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게임 100종 확보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4.28 17:02 ㅣ 수정 : 2023.04.28 17:02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가 온보딩(입점) 게임 100종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계획보다 수 개월 미뤄졌지만 목표로 잡은 100개 게임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1등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추진력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메이드는 지금까지 한국, 북미, 중동, 대만·홍콩 등 전 세계 다양한 게임사들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바바리안 키우기’ △낚시 게임 ‘월드피싱챔피언십’ △수집형 RPG ‘소울시커 나이츠’ 등이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7월 위믹스 플레이를 정식 론칭하고 같은 해 100개 게임 입점을 완료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예상보다 온보딩 계약이 더디게 진행되자 2023년 1분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지난 2월 진행한 2022년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는 “현재까지 80개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위믹스 플레이 홍보를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3’에 참가했다. 위메이드는 GDC 현장 미팅을 통해 미국 게임 개발사 ‘리토스’ ‘히트 팩터’ ‘PM 챔피온스’와 온보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에서는 중소 개발사 대상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위믹스 온보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파트너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위메이드는 또한 이용자 편의성 강화 차원에서 지난달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개편한 위믹스 플레이 3.0 버전을 선보였다. 추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전용 앱 플레이어 ‘위믹스 플레이어’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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