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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H CORE’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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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3.30 16:56 ㅣ 수정 : 2023.03.30 16:56

H CORE 적용분야와 제품범위 넓혀 건설 산업 전 분야서 활약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H CORE 브랜드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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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H CORE 답사기 '금강보행교편' [사진=현대제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 '에이치 코어(H CORE)'를 다시 내놓으며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H CORE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 후 2019년 내진 성능뿐만 아니라 고온 등 극한 환경 속에서도 건축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내화내진 복합강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2020년 H형강 KS 제공 규격 82종 외에 94종에 이르는 다양한 규격 제품 ‘RH+’를 론칭했다. 같은 해 국내 철강업계에서 형강 ‘우수 재활용 제품(GR)’ 인증을 처음 취득해 친환경성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를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로 재론칭했으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 새로운 H CORE, 건설 산업 모든 분야에서 안전·품질 특화된 역량 갖춰

 

재론칭한 H CORE는 건축 분야 이외에 도로, 교량, 댐, 항만 등과 같이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토목분야, 반도체·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인 플랜트,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건설 산업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이 사용되는 범위도 형강, 철근, 후판, 강관, 열연냉연 제품으로 넓어졌다.

 

H CORE가 이처럼 적용분야와 제품 범위가 확대된 것은 현대제철이 H CORE를 통해 단순히 제품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는 것을 뛰어넘어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이다.

 

새로운 H CORE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가졌다. 

 

게다가 철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방식의 친환경 제품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기존 KS에서 제시하는 제품 규격과 비교해 2배 가량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사용자 요구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 SNS 홍보 통해 브랜딩 강화에 속도 내 

 

현대제철은 H CORE를 앞세워 SNS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한 H CORE 알리기에 나서면서 시장 내 입지와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은 최근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 가운데 H CORE 브랜드 영상 30초 버전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H CORE 재론칭 후 지난해 10월 H CORE에 대한 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양방향 소통 채널인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또한 H CORE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회사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회사 자체를 내세우기보다는 H CORE 브랜드 가치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이에 더해 현대제철은 올해 H CORE에 대한 인지도를 강화해 총 8편의 추가 영상을 제작한다. 

 

이 가운데 아기돼지삼형제편, 에이취코어편, 유연단단편은 가벼운 감성의 유머 코드를 바탕으로 제작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기돼지삼형제편의 3월 기준 총 누적 조회 수는 3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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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의 H CORE 답사기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편'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H 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소개하는 ‘나의 H CORE 답사기’ 총 5편도 제작했다. 

 

국내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극 장보고기지, 송도G타워, 금강보행교, LNG(액화천연가스) 허브터미널에 적용된 H CORE가 적용된 다양한 건물 정보를 알기 쉽게 시청자에게 제공했다.

 

특히 건축에서 토목, 플랜트까지 생활 곳곳을 지지하는 H CORE의 역할을 강조해 시청자와의 소통 확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H CORE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제품 브랜드로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향후에는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H CORE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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