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튀김, 간장계란밥 등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꼽히는 음식들의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하림은 코리안 스트릿푸드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론칭하고, 튀김, 핫도그, 함박까스 신제품을 첫 공개했다. 또 샘표는 편의점 GS25와 함께 ‘간장계란밥’을 활용한 김밥 3종을 내놓았다.
이 외에 신세계푸드는 고품질 빵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경제적 베이커리’ 시리즈의 두 번째 제품으로 ‘경제적 약과파이’를 출시했고, SPC 잠바주스는 ‘리얼 스트로베리 블라썸’ 주제로 생딸기 시즌 음료 5종을 한정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CJ제일제당의 델리미트 브랜드 ‘육공육’이 봄 맞이 브런치‧캠핑용으로 즐기기 좋은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허브&페퍼’를 선보였다.
■ 하림, 코리안 스트릿푸드 브랜드 ‘멜팅피스’ 론칭…첫 신제품 선봬
하림이 ‘한국인의 소울푸드’를 내세운 코리안 스트릿푸드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를 16일 론칭한다.
‘멜팅피스’는 튀김, 핫도그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스트릿푸드를 2030세대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셰프의 레시피로 재탄생시킨 브랜드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핑거푸드’를 콘셉트로, 한국인의 대표 스트릿푸드이자 일명 ‘소울푸드’로 꼽히는 음식들을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식문화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가장 신선하고 좋은 원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졌다. 또 하림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식품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멜팅피스 제품 개발팀과 실력이 뛰어난 셰프들이 공동 연구해 개발한 특별 조리법이 적용됐다.
멜팅피스는 첫 신제품으로 ▲튀김 ▲함박까스 ▲핫도그를 선보였다.
‘멜팅피스 튀김’은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자연 재료에 멜팅피스와 셰프가 개발한 특별 레시피를 더해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튀김옷이 얇아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깨끗한 기름에 두 번 튀겨내 바삭함을 한층 강화했다. ‘고구마 튀김’, ‘떡 튀김’, ‘오징어 튀김’, ‘새우 튀김’, ‘순대 튀김’, ‘야끼 만두’, ‘모둠튀김’ 등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튀김 총 7종이다. 모든 제품에는 대표적인 분식 조합인 떡볶이+튀김 조합을 즐길 수 있도록 멜팅피스와 셰프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만든 떡볶이 소스가 동봉됐다.
‘멜팅피스 함박까스’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함박스테이크에 셰프의 특별 기술로 빵가루를 묻혀 고소하고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이다.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굵고 도톰하게 다져 식감을 살렸으며,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와 육즙, 튀김옷의 바삭함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기본 타입의 ‘함박까스’와 국내산 청양고추가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 주는 ‘청양 함박까스’, 세계 3대 진미 식재료인 트러플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향과 깊은 풍미를 살린 ‘트러플 함박까스’ 3종으로 구성됐다.
‘멜팅피스 핫도그’는 두툼하고 육즙이 꽉 찬 소시지를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운 도우로 감싼 제품이다. 멜팅피스만의 특별 기술을 통해 개발된 소시지는 케이싱 처리를 하지 않아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정성껏 반죽한 도우는 식감이 퍽퍽하지 않고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워 소시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 매콤한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핫도그’, ‘체다치즈 핫도그’, ‘체다할라피뇨 핫도그’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멜팅피스는 2030세대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쇼핑 채널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마켓컬리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스트릿푸드, 간식 분야 간편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하림의 식품 철학과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브랜드 멜팅피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샘표-GS25, 간장계란밥 김밥 3종 출시
샘표가 GS25와 손잡고 ‘장조림버터계란김밥’, ‘버터간장계란김밥’, ‘반숙버터간장삼각김밥’ 3종을 출시한다.
GS편의점에서 선보이는 샘표 김밥 시리즈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맛과 영양이 한끼로도 충분한 ‘간장계란밥’을 한입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김밥과 삼각김밥 형태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샘표의 77년 맛내기 노하우로 대한민국 1등간장 ‘샘표간장’의 깊은 감칠맛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 달걀의 부드러움을 완벽하게 담아내 실패없는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1등 샘표간장으로 만든 간장버터계란김밥 시리즈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간장으로 만든 간장계란밥은 남녀노소, 시대를 넘어 모두가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소울푸드”라며 "고물가 시대 가성비, 고품질을 찾는 고객들에게 1등 간장 샘표의 김밥 시리즈가 많이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푸드 ‘경제적 베이커리’ 2번째 ‘경제적 약과파이’ 출시
신세계푸드가 ‘경제적 베이커리’ 시리즈의 두번째 제품으로 전통 약과의 맛과 식감을 활용한 이색 디저트 ‘경제적 약과파이’를 출시했다.
‘경제적 베이커리’는 신세계푸드가 고물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고물가 시대에 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빵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2월 프로젝트의 첫번째 제품으로 선보인 ‘경제적 크루아상’은 개당 748원의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5만 세트가 팔렸다.
이 같은 ‘경제적 베이커리’에 대한 호응에 신세계푸드는 최근 MZ들 사이에서 쑥, 인절미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나 약과나 떡과 같은 복고 간식을 찾는 ‘할매입맛’이 인기를 끄는 것에 주목해 ‘경제적 베이커리’의 두번째 시리즈로 ‘경제적 약과파이’를 선보인 것이다.
신제품은 약과 특유의 꾸덕한 식감과 파이의 바삭함을 접목한 이색 디저트다. 먹기 좋은 스틱형 파이에 생강과 계피의 풍미가 느껴지는 달콤한 조청 코팅을 씌우고 그 위에 참깨를 올려 고소한 맛을 더했다.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0입 기준 5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약과, 떡, 식혜 등 전통적인 디저트를 활용한 ‘할매니얼’ 트렌드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화된 간식 ‘파이’에 약과의 식감과 조청을 접목시킨 이색 디저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물가 시대에 알뜰한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높은 품질의 ‘경제적 베이커리’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잠바주스, ‘리얼 스트로베리 블라썸’ 딸기 시즌 음료 5종 출시
SPC가 운영하는 ‘잠바주스’가 생딸기 시즌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리얼 스트로베리 블라썸(Real Strawberry Blossoms)’을 주제로 제철과 일인 딸기와 함께 샤인머스캣과 라임, 아보카도 등 그린 계열 원료를 활용해 화사한 봄 색상을 구현해냈다.
신제품은 △제철 생딸기와 샤인머스캣, 청포도가 블렌딩돼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생딸기 샤인머스캣(7200원)’ △딸기에 상큼 쌉싸름한 라임을 더해 청량감을 살린‘생딸기 라임 에이드(7200원)’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붉은 딸기를 순서대로 갈아 넣어 조화를 이룬 ‘생아보카도 딸기(7200원)’ △신선한 딸기를 듬뿍 넣어 딸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생딸기 주스(7200원)’ △부드러운 딸기 우유에 생딸기 슬라이스 토핑으로 아삭한 식감을 더한 ‘생딸기 라떼(6800원)’ 등 5종이다.
잠바주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신제품을 1만2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 최대 700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4월 3일부터 9일까지 픽업 주문 시 1500원의 가격 혜택을 적용한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싱그러운 딸기, 청량감 있는 라임과 그린 계열 과일 재료로 잠바주스만의 개성 넘치는 딸기 음료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제철과일을 활용해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킬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CJ제일제당,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허브&페퍼’ 출시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델리미트(Deli meat)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이 봄을 맞아 브런치∙캠핑에 어울리는 신제품 ‘육공육 더블에이징(Double-aging) 후랑크 허브&페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독일 정부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마이스터(장인)가 허브, 페퍼와 구운 채소를 조합해 새로 개발한 방식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소비자가 소시지를 구워 먹을 때 감칠맛과 고소한 육즙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도록 삼겹살, 돼지 뒷다리살 등을 최적으로 배합했다.
또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은 고기로 소시지를 가득 채운 후 ‘더블에이징’해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극대화했다. ‘더블에이징’은 CJ제일제당의 독자적 숙성 기법으로, 섭씨 2도의 정온 숙성고에서 24시간 이상 숙성해 풍미를 보존하는 ‘콜드에이징’과 최적 온도에서 한번 더 건조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는 ‘에어드라잉’ 공법을 말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 허브&페퍼’는 프라이팬만 있으면 간편하게 근사한 식사를 만들 수 있어 캠핑이나 브런치용으로 활용하기 좋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