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6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꾸준한 발전 사업 개발과 매각을 추진해 태양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식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모듈 수익성은 중간재 부품인 폴리실리콘, 웨이퍼 가격 상승에 따라 축소될 것"이라며 "그러나 발전사업 매각을 통한 영업이익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회사 스프레드(판매가격에서 원가를 뺀 값) 축소는 최소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수요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실적도 견조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이 올해 15조410억원, 영업이익 9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13조6540억원과 영업이익 9600억원과 비교해 각각 10.1%, 1.1% 오른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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