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15 09:28 ㅣ 수정 : 2023.02.15 09:28
77형 TV, 49형 모니터 등 최신 QD-OLED 사업장 순회 전시 대형 디스플레이 미래 청사진 제시하며 임직원 소통 강화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선공개하고 올 한해 대형 OLED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5일 신제품을 임직원들에게 최초 공개하고 올 한해 대형 OLED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QD Sneak Peek(스닉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닉픽은 사내 QD-OLED 신제품 전시회로 신제품을 출시 전 임직원들에게 선공개해 제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내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는 차세대 대형 기술로 각광받는 QD-OLED 2023년형 신제품이 무대에 오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대형 77형 TV용 QD-OLED와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 등 2023년 신제품을 전시하고 65형 QD-OLED를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체험 부스를 구성했다.
2021년 처음 양산된 QD-OLED는 2022~2023년 연속 CES 혁신상을 거머쥔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고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컬러 휘도, 광 시야각 등의 장점을 두루 겸비해 출시 직후부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OLED는 차세대 대형 기술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돼 임직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정체된 TV 및 모니터 시장을 타개할 회사의 전략 기술을 임직원에 공유해 회사의 비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