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겨울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들이 출시됐다. 파리바게뜨는 논산 청년 농부들이 키운 딸기를 활용해 ‘생딸기프레지에’와 ‘생딸기초코프레지에’를 내놓았고, 할리스는 ‘딸기 시즌 2’로 ‘딸기 초코케익할리치노’ 등 딸기 음료 3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 GS25는 쿠캣과 함께 기획단계부터 MZ세대 입맛을 겨냥한 ‘ㅋㅋ만두’를 내놓고, SPC삼립은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를 한정 판매한다. 또 하림은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학교 매점에서 팔던 ‘매콤후랑크’를 재출시하게 됐다.
■ 파리바게뜨, 논산 청년농부가 키운 ‘딸기’로 케이크 2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논산 청년 농부들이 키운 딸기를 활용한 상생 케이크 2종을 선보이며 3년 연속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지난 2021년 2월 논산시와 체결한 행복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논산 딸기를 수매해 제품화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가를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 인력인 청년 농부들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딸기들을 사용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국내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농부 육성이 농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논산 딸기와 달콤한 커스터드치즈크림을 넣고, 논산 생딸기를 풍성하게 올려 완성한 프레지에 케이크(Fraisier Cake, 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식 케이크)인 ‘생딸기프레지에’ △상큼한 라즈베리 콤포트가 들어간 부드러운 초코가나슈 크림 케이크에 논산 생딸기를 가득 올린 ‘생딸기초코프레지에’ 2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논산 청년 농부를 신제품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모델로 나선 청년농부 유선경 씨는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논산 딸기의 뛰어난 품질력을 홍보하는 동시에 청년농부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해도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할리스, ‘스트로베리 밀키웨이’ 시즌2 딸기 음료 3종
할리스가 겨울 대표 과일 딸기를 활용한 음료 3종을 출시하며 할리스 ‘딸기 시즌 2’를 진행한다. ‘딸기 시즌 2’는 ‘스트로베리 밀키웨이(STRAWBERRY MILKYWAY)’ 콘셉트로, 화려한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함께 다양한 딸기 베리에이션 음료로 기획했다.
할리스는 매해 누적된 딸기 시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딸기에 다양한 맛을 더한 베리에이션 음료를 선호하는 것을 파악했다. 할리스 MZ 세대 직원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딸기 맛 조합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가장많은 표를 얻은 초콜릿, 바나나를 활용해 딸기 시즌 2 메뉴를 기획했다. 이번 딸기 시즌2에 선보인느 신메뉴는 ‘딸기 초코케익할리치노’, ‘딸기 바나나 스무디’, ‘딸기 듬뿍 라떼’ 3종이다.
먼저 ‘딸기 초코케익할리치노’는 딸기,초콜릿을 조합한 베리에이션 음료로, 할리스시그니처 음료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의 초코케이크버전이다. 초콜릿과 딸기로 그라데이션을 연출한 음료 위에 휘핑크림과 생딸기를 가득 올려 한 잔의 음료로 딸기 초코케이크를 구현했다. 얼음과 우유를 함께 블렌딩해 부드럽고 시원한 할리치노에 달콤한 초콜릿, 상큼한 딸기 과육이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비주얼과 달콤한 딸기 초코케이크맛으로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의 인기를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 바나나 스무디’는 딸기와 바나나 우유의 조합이 돋보이는 음료다. 상큼한 딸기와 바나나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 바나나와 딸기가 만난 핑크빛 스무디 위에 생딸기와 바나나 모양 초콜릿을 올려 귀여운 비주얼까지 완성했다.
또한 할리스는 매해 딸기 시즌마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스테디셀러 메뉴 ‘딸기 듬뿍 라떼’도 선보인다. 이 메뉴는 제품명처럼 부드러운 우유에 딸기과육을 듬뿍 담아 더욱 달콤하고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 시즌2 음료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딸기 시즌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할리스 멤버십 실버 등급 이상 고객 대상으로 ‘딸기 바나나 스무디’, ‘딸기 치즈 스윗박스’ 구매시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증정하는 쿠폰을 발급한다.
할리스 관계자는 “‘딸기 시즌 2’ 음료는 찍심을 부르는 비주얼에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딸기를 초콜릿, 바나나, 우유 등 다양한 맛과 베리에이션한 음료로 기획했다”며 “특히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딸기 시즌인 만큼, 이번 딸기 메뉴와 함께 딸기 맛집 할리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GS25-쿠캣, MZ세대 입맛 겨냥 ‘ㅋㅋ만두’ 출시
GS25가 쿠캣과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ㅋㅋ만두’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은 O4O(Online for Offline)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아시아 최대 푸드미디어 기업 쿠캣을 인수했다. 이후 GS25에서 쿠캣 디저트와 식사, 반찬 등 다양한 간편식(HMR)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또 GS합정프리미엄점, GS25수원행리단길점, GS25 신림난우점등쿠캣상품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쿠캣 강화 및 특화 매장도 2300여 개까지 확대했다.
올해는 쿠캣 상품의 판매 채널을 편의점 GS25로 확장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편의점 이용고객에 특화된 상품을공동 개발하는 형태로 협업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ㅋㅋ만두’가 그 첫 주자다.
쿠캣의 초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ㅋㅋ만두’는 GS25 냉동간편식가운데 고객 수요가 가장 많은 ‘만두’를 편의점 핵심 고객인 2030연령대 입맛에 맞게 개발한 상품이다. 편의점 이용시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간장 없이 먹기 좋도록 간을 맞춰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무엇보다 돼지고기 함량을 27%로 높여 육즙을 풍부하게 하면서도 가격은 4900원(385g)으로 책정해 품질은 높이고 가성비는 살린 상품으로 기획했다. 2월까지 진행되는 2+1행사로 구매하면 3봉을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ㅋㅋ만두’는 오는 27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유영준 GS25 냉동간편식팀장은 “간편식은 코로나 기간 동안 수요가 많아지면서 동시에 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GS25는 쿠캣, 캐비아를 중심으로 디저트와 가정간편식(HMR)부터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RMR)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가장 근거리에서 고객의 식탁을 책임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SPC삼립,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 출시…한정 띠부씰 동봉
SPC삼립이 발렌타인&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포켓몬빵 러블리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분홍빛 쿠키 속에 고소한 호두와 크랜베리, 초코브라우니를 넣은 ‘삐삐의 크랜베리넛츠 브라우니’와 달콤한 브라우니와 상큼한 레몬 초콜릿을 토핑한 타르트 ‘피츄의 달콤상콤 타르트’, 꾸덕한 초코 브라우니에 달콤한 생크림과 건조 딸기 다이스를 장식한 ‘님피아의 딸기콕콕 초코 브라우니’까지 디저트3종이다.
제품에는 시즌 한정 ‘러블리 포켓몬 띠부씰’ 30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다. 신제품은 편의점, 슈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별 판매처 상이)
SPC삼립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SPC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제품 리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고 선물하고 싶은 신제품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러블리 포켓몬 띠부씰 30종(5명)’을 증정한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다가오는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에 맞춰 한정판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즌에 특화된 다양한 포켓몬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하림, 추억의 매점 소시지 ‘매콤후랑크’ 재출시
㈜하림은 단종됐던 추억의 매점 소시지 ‘매콤후랑크’를 다시 출시한다.
이 메뉴는 100%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 제품이다. 2016~2019년까지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단종 이후 ‘하림 고객의 소리’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식iN 등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 매점에서 사먹던 매콤후랑크의 맛을 다시 느끼고싶어요”, “학교 다닐 때 매점가서 몇 개씩 쟁여 두고 먹었는데 왜 없어졌나요? 대체품을 찾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하림 매콤후랑크가 최고!” 등의 재출시 요구가 꾸준했다.
이에 하림은 쉬는시간 매점으로 달려가게 했던 매콤후랑크 소시지를 다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하림‘돌아온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에 맛있는 매콤함이 더해진 그때 그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소시지에 꼬치를 꽂아 더 편리해졌으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돌아온 매콤후랑크’는 26일부터 전국 CU와 GS25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재출시기념 ‘1+1 프로모션’도 진행해 그때 그 가격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2000원이다.
하림 관계자는 “매콤후랑크재출시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창시절 추억의 간식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뉴트로에 열광하는 Z세대에게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제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