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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안 마련..."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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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1.17 10:31 ㅣ 수정 : 2023.01.17 10:31

푸드간편식 폐기 지원 최대 40%서 50%로 확대
젊은 고객층 확보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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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2023상생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경영주협의회와 ‘2023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주와의 공존 공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춘 상생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은 가맹점의 사업안정성 강화, 점포 운영 효율 증대, 매출 활성화 지원 등 안정적인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중점을 뒀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은 간편식의 폐기 지원 제도를 더욱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푸드간편식 카테고리의 폐기 지원을 기존 최대 40%(기본 20%+조건 20%)에서 50%(기본 20%+조건 30%)로 확대한다.

 

가맹점 사업안정성 강화와 운영 편의·효율 향상을 위한 투자도 강화한다. 세븐일레븐은 간판원격 제어, 전력 사용량 제어 등이 가능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점포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다.

 

또 심야 무인 운영 점포의 매출 증대 지원 방안으로 신분 확인과 인증이 가능한 담배, 주류자판기를 전략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핵심 고객층으로 떠오른 2030 MZ세대 공략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식권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한 식권 서비스 도입, 대학생 전용 O4O 서비스 등 젊은 고객층 흡수를 위한 차별화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DT(디지털 전환,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투자도 계속 이어나가며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한 차세대 POS 시스템 개발을 연내 완료한다.

 

이정윤 세븐일레븐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점포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경영주님께서 안심하고 점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효율성이 높은 실질적 지원책을 강구하고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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