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오뚜기-청담미역 CU-호족반, 인기 레스토랑 메뉴도 간편하게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들이 나왔다. 오뚜기는 유명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손잡고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선보이는가 하면,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인기 레스토랑 호족반과 함께 ‘NY(엔와이)양념갈비만두’와 ‘트러플감자전만두’를 출시했다.
패키지에 시선을 끄는 캐릭터가 담긴 신제품도 눈에 띈다. CU는 영이의 숲 작가의 ‘꽃카’ 캐릭터 띠부씰이 동봉된 ‘꽃카캐러멜롤케익’을 선보였고, 칭따오는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단진’ 캐릭터를 패키지에 넣은 ‘칭따오 던파 에디션’을 내놓았다. 이 외에 홈플러스 ‘몽블랑제’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베이커리 신제품으로 ‘생생 식빵’과 ‘생생 모닝롤’을 선보인다.
■ 오뚜기,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 출시
㈜오뚜기가 쫄깃한 미역과 담백한 통가자미살을 넣은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명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함께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이다. 청담미역 대표 메뉴인 ‘가자미미역국’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메뉴의 핵심 요소인 조개 육수의 깊은 맛을 살리기 위해 직접 우려낸 바지락 육수를 사용했으며,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을 특제 비율로 배합해 청담미역의 레시피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력 보충에 탁월한 가자미와 혈관 건강에 좋은 미역도 듬뿍 담았다. 부드럽고 담백한 통가자미살을 넣어 감칠맛을 냈으며, 미역 2종을 참기름에 볶아 풍부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뚜기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은 영하 40℃ 이하에서 냉동해 갓 끓인 미역국의 풍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끓는 물에 데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조리 시 찬물에 해동한 내용물과 물 90ml를 냄비에 붓고 6분간 가열하거나, 냉동 상태의 제품을 봉지째 끓는 물에 넣고 15분간 중탕하면 된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몰, 마켓컬리 선론칭 이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2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문판매 정경미’를 통해 진행되며, ‘청담미역 가자미미역국’을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친숙한 집밥 메뉴인 미역국에 특별한 식재료를 더한 프리미엄 미역국이 보양 음식으로 각광받는 것에 주목해 이번 RMR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비비고, ‘호족반’과 ‘NY(엔와이)양념갈비만두·트러플감자전만두’ 출시
CJ제일제당 브랜드 ‘비비고’가 MZ세대(밀레니엄+Z세대)에게 인기 높은 퓨전 한식 레스토랑 ‘호족반’과 손잡고 신개념 만두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NY(엔와이)양념갈비만두’와 ‘트러플감자전만두’ 2종이다.
호족반은 ‘노티드’과 ‘다운타우너’ 등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GFFG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이다.
신제품 ‘비비고 NY양념갈비만두’는 호족반의 대표 메뉴인 NY양념갈비를 응용했다. 만두 크기를 기존 왕교자에 비해 크게 만들고 달콤함과 짭짤한 맛이 어우러진 갈비살과 새콤한 양념의 파를 넣었다. ‘비비고 트러플감자전만두’는 호족반의 별미 메뉴로 알려진 트러플감자전을 만두소로 만들었다. 부드러운 감자와 진한 트러플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기존 비비고 만두와 달리, 호족반의 호랑이 캐릭터를 넣어 보다 색다른 느낌을 살렸다. 두 제품 모두 CJ더마켓을 비롯한 온라인몰과 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 비비고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호족반과 만나 선보이는 제품이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보다 젊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CU, 영이의 숲 ‘꽃카’ 담은 ‘꽃카캐러멜롤케익’ 출시
CU가 캐릭터 작가 ‘영이의 숲’과 협업해 ‘꽃카’ 캐릭터 띠부씰이 들어 있는 꽃카 디저트를 출시한다.
영이의 숲 작가는 크리에이터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대표 작가로, 호주 등지에 사는 작은 캥거루과 동물 쿼카를모티브로 한 귀여운 ‘꽃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CU가 영이의 숲과 함께 선보이는 디저트는 ‘꽃카캐러멜롤케익’(3600원)이다. 꽃카를 연상시키는 캐러멜 색의 폭신한 롤케익빵 속에 우유 생크림과 캐러멜 필링이 가득 들어있어 단짠단짠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머리에 생크림을 얹은 귀여운 꽃카가 패키지에 담겼다.
특히 CU는 120종의 다양한 꽃카 캐릭터 띠부씰을 랜덤으로 넣어 편의점 주고객인 Z세대의 ‘다꾸(다리어리 꾸미기의 준말)’ 소비를 겨냥한다. 실제로 지난 9월 CU가 꽃카띠부씰을 넣은 디저트의 첫 출시를 알린 SNS 글에8일 간 15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댓글을 남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으며, 출시 직후에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연세우유생크림빵시리즈에이어디저트카테고리매출2위를 기록하며 연이은 품절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최근 10~20대 고객들 사이에서 꾸미기 놀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Z세대 고객들이 좋아하는 인기 다꾸 캐릭터와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며 “일상의 놀이터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고객들이 맛과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칭따오, 던전앤파이터 ‘단진’ 캐릭터 담은 ‘칭따오 던파 에디션’ 출시
글로벌 맥주 ‘칭따오’가 넥슨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손잡고 ‘칭따오 던파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에디션은 ‘절대깔끔’ 뒷맛을 자랑하는 칭따오와 ‘액션쾌감’ 재미를 선사하는 역할수행게임(이하 RPG) ‘던전앤파이터’이 협업해 탄생됐다.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자발적으로 즐기고 공유하는 MZ세대의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던전앤파이터’는 PC는 물론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하며 게임플랫폼의 영역을 확장 중이며, 2005년 정식 출시 후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칭따오 던파 에디션’은 칭따오라거 330mL 캔6개입으로 구성된 번들 박스로 출시되었다.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단진’이 그려진 귀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끈다. 게임을 하면서 가볍게 한 캔 즐기기 좋은 용량이라 마시다 남기지 않고 청량한 라거의 맛을 한 번에 즐기기에 좋다.
에디션 번들 박스에는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라면 놓칠 수 없는 아이템 쿠폰도 동봉돼 있다. 쿠폰번호를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SD 양 세리아크리쳐 상자, 바인드 큐브 3개 상자 등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칭따오를 수입 유통하는 비어케이 관계자는 “'오 마이 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칭따오 던파 에디션은 일상 속 유쾌함을 추구하는 놀이맥주 칭따오의 콘셉트를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칭따오는 소비자의 일상에 재미를 더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 전했다.
■ 홈플러스 ‘몽블랑제’, 생생브레드 ‘생생 식빵·모닝롤’ 출시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가 엄선한 재료로 풍미를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베이커리 신제품 ‘생생브레드’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생생 식빵’(2500원)과 ‘생생모닝롤’(1900원)이다.
‘생생브레드’는 뉴질랜드산 앵커버터로 풍미를 살리고, 누룽지와 현미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까지 생생하게 구현해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정희 홈플러스 베이커리 상품 기획팀 바이어는 “부쩍 높아진 밥상물가 속에 고객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착한 가격으로 ‘생생브레드’를 선보였다”며 “좋은 재료를 사용해 풍미를 높이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생생브레드를 통해 고객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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