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2,210선 유지...게임株 강세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0.21 16:29 ㅣ 수정 : 2022.10.21 16:30

코스피, 0.22% 하락...기관 4008억원.외국인 225억원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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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하락해 2,210대로 내려간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7포인트(0.22%) 내린 2,213.12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간밤 미 증시의 하락 영향과 기관·외국인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97포인트(0.22%) 내린 2,213.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포인트(0.18%) 낮은 2,215.2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08억원과 225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398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0.72%)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1%), SK하이닉스(000660 △0.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44%), 삼성SDI(006400 △6.45%), 카카오(035720 △2.30%)는 주가가 모두 올랐다. 

 

반면 NAVER(035420 ▽1.48%)와 LG화학(051910 ▽0.18%), 현대차(005380 ▽0.89%), 기아(000270 ▽0.73%)는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2.13%)와 카드(0.82%), 화장품(0.71%), 가구(0.62%), 게임.엔터(0.58%), 제약(0.50%) 등이 올랐고 포장재(0.16%), 운송인프라(0.12%), IT서비스(0.64%), 자동차(0.76%), 은행(1.02%) 등은 내려갔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라고가 PF발 우려 지속에 투심이 악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며 "오늘 특징주로는 지스타 행사를 앞두고 신작 모멘텀 부각에 게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6포인트(0.88%) 내린 674.48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34%) 낮은 678.16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5억원과 591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860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 △4.31%)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95%), 에코프로(086520 △0.34%), 카카오게임즈(293490 △1.88%), 펄어비스(263750 △0.62%), 셀트리온제약(068760 △0.3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 ▽0.73%), HLB(028300 ▽3.53%)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 오른 1,4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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