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SK이노베이션·울산항만공사와 울산 지역 결식우려아동 간식 지원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항만공사와 함께 울산 지역 결식우려아동들을 대상으로 간식 꾸러미를 지원한다.
12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하는 '결식우려아동 영양 간식 꾸러미 지원 사업'은 결식우려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인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이 협력해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간식 꾸러미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우유, 건강 시리얼, 요플레, 계란 등 필수 영양소 섭취에 도움이 되는 간식이 준비됐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200명으로, 3개월 동안 총 1만식 규모의 간식 꾸러미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간식 전달식은 지난 11일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정원 SK이노베이션 CLX대외협력실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임은미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실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홍성임 행복도시락 울산점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항만공사가 총 8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이노베이션이 기탁한 기부금 6000만원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또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 울산점은 간식 꾸러미 제조 및 배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언제나 발벗고 나서는 울산항만공사와 SK이노베이션 등 멤버사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방정부, 일반시민, 지역사회 등과의 주도적인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세이프티넷(사회 안전망)을 만들어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