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참여

황경숙 기자 입력 : 2021.12.08 18:38 ㅣ 수정 : 2021.12.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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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 출범식[사진=쿠팡]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8일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쿠팡은 유통업계 대표 기업으로 출범식에 참석해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생산 및 소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꾸려진 기구다.

 

출범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출범에 참여한 유통·판매사, 금융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앞으로 친환경 이커머스 실천 방안을 계획하고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의 출범 취지에 따라 실무협의체와 정례 논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쿠팡은 PB 상품에 대한 환경표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표지는 환경성이 개선된 상품에 한정해 친환경 로고를 표시함으로써 기업이 친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소비자에게 환경성 개선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인증제도다. 쿠팡은 또 고객의 쇼핑편의를 위해 녹색소비 취지에 부합한 친환경제품 전용 카테고리를 구성하고 관련 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제품 할인 및 쿠폰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쿠팡은 ‘프레시백’을 개선할 예정이다. 쿠팡 프레시백은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보냉가방으로 세척 및 재사용이 가능해 일반 종이박스를 대체하는 쿠팡의 대표적 친환경 포장이다. 

 

쿠팡은 AI를 접목하는 등 혁신적인 물류 프로세스를 통해 로켓배송 상품의 75% 이상을 골판지 상자 등 불필요한 포장 없이 홑겹 봉투에 배송 중이다. 

 

또 전기차 배송 등 친환경 기술 투자를 확대해 이커머스 업계의 탄소중립 노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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