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군부대 도서관 개관으로 MZ세대 공략 나선 신한카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0.06 10:12 ㅣ 수정 : 2023.04.03 14:00

빅데이터 분석으로 MZ세대 소비 성향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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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신한카드 핏(fit)' 출시와 함께 MZ세대 군장병을 위한 도서관을 개관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핏은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 고객에게 딱 맞는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에서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서도 동시에 자기만족과 개발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MZ세대의 이용 성향을 파악해 '일상 영역'과 '플렉스(Flex)' 영역으로 구분해 혜택을 제공한다.

 

일상 영역에서는 비교적 이용금액이 작고 빈도가 잦은 편의점, 커피, 요식, 온라인 업종에서 월 단위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업종별로 5회 이용할 때마다 스탬프(Stamp) 1개가 적립되는 구조로, 스탬프 1개당 편의점·커피 업종에서는 2000 포인트, 요식·온라인 업종에서는 4000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모든 일상 영역에서 스탬프를 1개씩 달성하면 추가 4000 포인트, 2개 이상이면 추가 8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플렉스 영역은 MZ세대가 관심 갖는 영역을 '헬시플레져(건강 관리의 즐거움, 스포츠센터/골프장/테니스장 등)', '셀프기프팅(나를 위한 선물, 체형관리/미용/사진관 등)', '해외(해외 여행, 해외 직구)', '자기 개발(일반학원 업종)' 등 총 4가지로 구분해 분기별 이용금액의 10%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카드 핏의 플레이트 디자인은 일상 영역의 빈도와 플렉스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연내 MZ세대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전일 육군소도군단에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MZ세대 중심의 콘셉트로,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카페와 같은 편안함과 개방적인 디자인으로 구축됐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이용자에게 맞춘 특성화형 도서관을 지원했다. 군부대 내 아름인 도서관은 2019년 육군 제1군단, 육군 제701특공연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군장병들의 독서 의식 함양과 더불어 바람직한 병영 독서 문화가 정착되는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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