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9.28 15:02 ㅣ 수정 : 2022.09.28 15:02
가맹계약서, 6대 상생정책방안 수정...10월 중 전면 개정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패밀리(가맹점)와의 상생과 포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강화를 위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발표했다.
28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상생 6대 방안은 △가맹점과의 분쟁에 대한 상생·포용 정책 △가맹계약서 전면 개정 △장수가맹점 육성제도 마련 △다양한 계층의 취업‧창업 지원 사업 추진 △외식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지원 확대 △패밀리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 강화다.
BBQ는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도약과 ESG 경영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면서, 우선적으로 현재 가맹점 대상으로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일괄 취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가맹점과 분쟁 발생 시 본사 차원에서 분쟁조정 기능을 마련해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일부 상생 정책을 반영해 수정된 가맹계약서도 가맹점 권익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르면 10월 중 전면 개정한다.
또 가맹점이 장기간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장수가맹점 육성‧지원제도를 마련한다. 청년, 여성,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외식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들도 육성한다.
여기에다 BBQ가 보유한 물류, IT, 구매 등 프랜차이즈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예비 프랜차이즈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과정을 지원한다.
BBQ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6대 상생정책은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온 선구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가맹점과 동반 성장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