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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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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9.28 09:57 ㅣ 수정 : 2022.09.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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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정상범 송파구청 공원녹지과장,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 강수정 환경재단 국장이 27일 서울 송파나루공원에 조성된 ‘숨;편한 포레스트' 5호 완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서울 송파나루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호를 조성했다. 롯데제과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위드맘 분유 1만6000여개를 기부했고, 신세계푸드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 2000여명에게 ‘올반 찰핫도그’를 간신으로 건넸다.

 

이 외에 NS홈쇼핑은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 사과 무료 나눔 행사’를 준비했고, 농심켈로그는 보육시설 아동 심리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4만달러를 기부했다.

 

■ 롯데홈쇼핑, 송파나루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숨;편한 포레스트’ 5호 조성

 

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ESG실장, 환경재단 강수정 국장, 송파구청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숨;편한 포레스트’ 5호는 약 500㎡ 면적에 총 15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친환경 쉼터로 마련됐다.  또 120만 팔로어를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 숲 조성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정화식물 300개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5호 완공에 이어 내달 초 영등포구 양평동에 6호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 폐의류 등을 업사이클링 섬유패널로 재활용해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3호점’ 건립을 추진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께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호를 완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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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 롯데제과, ‘임산부의 날’ 맞아 ‘위드맘’ 분유 1만6000개 기부

 

롯데제과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 3종(100일, 1단계, 2단계)을 기부했다. 총 1만 6932개(약 2억 8000만원 상당)의 분유를 전달해 지역사회 저소득층 영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저소득 소외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전국푸드뱅크의 수요와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식품 기부 물품이 크게 줄어든 어려운 상황에서 롯데제과의 이번 기부는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항로타 성분이 함유된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는 일반식품(유제품)으로는 최초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 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중증 설사병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변이가 계속 일어나 백신으로도 일부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이 불가능하다. 롯데제과 파스퇴르는 이를 고려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로타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갖는 유산균을 최초로 넣은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를 개발했다. 

 

이번에 기부된 파스퇴르 위드맘 분유는 전국푸드뱅크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자사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의 건강과 영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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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 ‘국군의 날’ 기념 장병 2000명에게 ‘올반 찰핫도그’ 전달

 

신세계푸드가 10월1일 ‘국군의 날’을 맞아 MZ세대 장병들에게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로 만든 ‘올반 찰핫도그’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6~27일 충남 계룡대에서 제74회 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국군 장병 약 2000명에게 ‘베러미트’를 활용한 올반 찰핫도그 1만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 5000개를 전달했다.

 

‘올반 찰핫도그’는 신세계푸드가 자사의 간편식에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선보인 첫 제품으로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베러미트 식물성 프랑크 소시지’가 주 재료로 쓰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국군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하는 MZ세대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화학 보존료를 빼고 대두와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베러미트’ 식물성 프랑크 핫도그를 제공해 응원했다”며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생활을 중시하는 MZ세대 장병들을 위한 ‘베러미트’ 메뉴와 간편식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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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NS홈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낙과 나눔행사’에서 NS홈쇼핑 임직원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NS홈쇼핑]

 

■ NS홈쇼핑, 태풍피해 농가 돕기 ‘낙과 무료 나눔행사’ 실시

 

NS홈쇼핑은 오는 29일 판교본사에서 태풍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낙과 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NS홈쇼핑은 연이은 대형 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NS홈쇼핑은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29일 오후 3시부터 낙과 사과를 NS홈쇼핑 임직원과 방문객, 판교일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사과 낙과 및 도복 32ha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창군 지역의 낙과 사과 2톤을 수거해 구매했다. 낙과 사과는 특성상 땅에 떨어져 속 멍이 들었을 확률이 높아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장기 보관이 불가능해 유통이 어렵다. 힘들게 농사 지은 과일을 낙과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농가를 위해 NS홈쇼핑은 농가의 태풍 피해복구를 돕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2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NS홈쇼핑 낙과 사과 나눔 행사’에 참여해 무료 낙과를 받으려면 장바구니가 필수다. 무료로 낙과 사과를 1인당 3kg씩 받을 수 있지만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가져와야 참여할 수 있다. 장바구니가 없더라도 두 손에 쥐고 갈수 있는 최소 두개의 사과를 받아 갈 수 있다. 

 

낙과 사과 무료 나눔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에서 우리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방송도 마련했다. NS홈쇼핑 모바일 앱으로 만날 수 있는 엔라방에서는 낙과 나눔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다. 

 

동시에 우리 농가를 돕는 선택이 될 수 있는 ‘열매나무 못난이 사과’를 이벤트 가격에 판매한다. ‘열매나무 못난이 사과’ 3박스(각 3kg 총 9kg, 33,000원)를 10% 할인된 이벤트 가격에 구매하면 동시에 우리 농가에 응원의 힘을 보탤 수 있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장 이사는 “NS홈쇼핑은 우리 농가와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며 “농가 태풍피해 복구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낙과 나눔 행사와 ‘못난이 사과’ 엔라방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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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켈로그]

 

■ 농심켈로그, 보육시설 아동 심리치료에 4만달러 지원

 

농심켈로그가 올해도 보육 시설 아동들의 심리치료와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Heart & Soul Play)'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4만달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농심켈로그의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측면에서 불평등을 경험하는 보육원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출범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 3만 달러를 전달해 6개 보육 시설의 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그룹 심리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금을 4만 달러로 확대하며 수혜 범위를 넓혔다.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총 8개 보육 시설의 아동 125명에게 전문 심리 상담사들과 함께 미술, 음악, 놀이, 체육 등 다방면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선정된 보육 시설에 영양가 있고 맛있는 켈로그 시리얼을 지원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돕고 건강한 신체적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는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보육 시설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금과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지속적인 연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고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농심켈로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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