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에르메스·샤넬 등 중고명품 라이브방송 진행

서예림 기자 입력 : 2022.09.27 13:30 ㅣ 수정 : 2022.09.27 13:30

에르메스 가방부터 샤넬 재킷까지 총 15종 소개
지난달 첫 라방에서 1700만원대 에르메스 가방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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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가 지난달 23일 진행한 구구스 중고명품 1차 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11번가)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11번가는 중고명품 전문 플랫폼 ‘구구스’와 협업해 에르메스, 샤넬, 크리스찬 디올, 롤렉스 등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명품을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11번가는 지난달 구구스와 함께 중고명품을 ‘라이브11’(LIVE11)에서 판매해 ‘큰 손’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당시 1700만원대 ‘에르메스 켈리 백’, 1600만원대 ‘롤렉스 시계’ 등의 초고가 제품이 주인을 찾았다.

 

이번 방송은 27일 오후 9시 ‘구구스 반포 신세계점’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내 브랜드 매장에서 구하기 힘든 희소성을 갖춘 중고명품 총 15개를 모았다. 구구스에 소속된 전문 명품 감정사들의 검수를 거친 상품들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은 △에르메스 아웃스티치 켈리 백(2100만원대) △샤넬 트위드 재킷(400만원대) △샤넬 캐비어 WOC 미니 크로스백(400만원대) △롤렉스 다이아 콤비 시계(1700만원대) △크리스찬 디올 레이디백 미듐(400만원대) 등이다.

 

11번가는 이날 라이브방송 중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명품 전문 배송업체 ‘발렉스’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는 실시간 구매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담당은 “쉽사리 식지 않는 오픈런 열기와 각 브랜드의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중고명품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중고명품을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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