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고용노동부-상명대학교와 유통 아카데미 운영
참가비 지원, 롯데마트 실무자 강의와 멘토링, 물류센터 견학 등 다양한 참여 혜택 제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롯데마트가 고용노동부, 상명대학교와 함께 ‘청년 유통 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유통 체험 아카데미’는 최근 채용 시장 트렌드가 수시 모집 혹은 경력직 채용으로 바뀌면서 유통업계 취업을 꿈꾸지만 실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 및 천안 지역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유통업에 대한 진로 탐색부터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111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에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유통 실무 노하우와 상명대 교육 역량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청년 유통 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프로그램 참가 모집은 오는 9월 1~11일까지 별도 온라인 지원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서울과 천안 지역 대학생 및 졸업생 뿐 아니라 유통 직무에 관심이 있는 청년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평가와 2차 면접을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9~12월까지 총 4개월간 롯데마트 현직자가 진행하는 실무 교육과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을 전액 무료로 받게 된다.
롯데마트 신입사원들이 실제로 받는 영업관리직무 교육을 시작으로 MD‧SCM(공급망관리)‧마케팅‧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실무자가 직무 강의와 멘토링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 유통업에 관련한 팀 과제가 주어지며 우수 수행 팀에게 롯데마트 물류센터 견학 기회가 별도 제공된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청년들에게 롯데마트만의 유통 노하우와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유통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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