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위니아가 제조물책임(PL) 대응체계 구축 및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일 위니아에 따르면 KEA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지난 1일 주관한 ‘전자제품PL센터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조경형 위니아 대외협력담당(상무)가 전자제품 PL 유공자로 뽑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 상무는 위니아의 제조물책임(PL)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PL사고 피해고객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전국 권역별 PL전담자를 배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만들었다. 이는 장기사용 전자제품에 대한 기업의 PL대응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니아는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오랜 사용으로 노후된 김치냉장고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적극으로 나서 리콜에 따른 부정적인 인식과 우려는 감소시키되,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주요 가전사가 참여하는 가전정례협의체 활동에 참여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과 가전제품 안전사용 캠페인 등 소비자 안전과 권익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경형 위니아 대외협력담당은 “위니아는 대한민국 1등 김치냉장고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안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조물책임과 관련해 제품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소비자 안전 확보 및 피해 예방을 통해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