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국채10년 ETN’ 4종은 국고채 10년물 3개 종목으로 산출한 기초지수에 각각 1배와 2배, 그리고 인버스 형태로 1배와 2배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국채 10년물'은 대표적인 장기 국채로 양방향과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은 메리츠증권의 ETN이 유일하다.
‘메리츠 미국채10년 ETN(H)’도 같은 방식으로 미국채 10년물 3개 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에 투자가 가능하며, 기존 ETF들과 달리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미국채10년물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인버스 2X 형태의 상장지수상품이 국내시장에 상장하는 것 역시 처음이다.
ETN은 기초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증권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권이다.
발행회사는 투자수요에 맞는 ETN을 기획하고 발행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ETN 상품을 공급하는 활동을 한다.
권동찬 트레이딩 본부장(상무)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로 각국의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장기국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상장으로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장기국채인 10년물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와 헤지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