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증권으로 사명 변경...7월부터 사용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06.24 16:22 ㅣ 수정 : 2022.06.24 17:00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 후 약 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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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명 로고. [제공=하나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오는 7월부터 새로운 간판을 내걸고 증권업으로의 본질에 맞도록 사명 변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하나증권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 후 약 7년 만이다.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다. 

 

최근 증권사들이 잇달아 간판 교체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으로, 올해는 KTB투자증권이 다올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새 사명을 통해 투자 본연의 역할과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하나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함이다. M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 선포와 맞물려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은 물론 하나증권만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 6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국내 최대 투자은행(IB) 중 하나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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