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이직에 성공한 일본 직장인의 연봉이 줄어드는 이유는?
김현주
입력 : 2021.12.14 05:10
ㅣ 수정 : 2021.12.14 05:10
이직 사유로 수입보다 노동조건, 직장 내 인간관계 등을 더 많이 꼽아
[뉴스투데이= 김현주 기자 / 그래픽: 가연주] 일본 취업정보사이트 마이나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이직한 직장인들의 평균연봉은 이직 전이 461만 2000엔이었고 이직 후가 453만 엔이다. 이직과정에서 급여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리크루트 워크스 연구소의 또 다른 조사에서도 이직으로 인해 급여가 5%이상 올랐다고 답한 일본 직장인은 39.7%로 영국이나 프랑스의 75% 이상에 비해 눈에 띄게 적었다.
그렇다면 일본 직장인들은 무엇을 바라보고 이직시장에 뛰어드는 것일까. 마이나비의 조사에서는 이직 시에 급여상승보다 희망하는 근무지나 휴일 및 휴가제도 등의 노동조건을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후생노동성의 2019년 고용동향 조사를 봐도 수입보다는 노동조건, 직장 내 인간관계 등을 이직사유로 꼽은 직장인들이 더 많았다.
이에 대해 마이나비 측은 ‘최근에는 워라밸이 주목을 받고 재택근무나 육아휴직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자신답게 일할 수 있는 업무와 직장을 찾으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영상을 통해 일본 직장인이 이직에 성공하고도 연봉이 줄어드는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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