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이 2021년도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임이자 의원실에 따르면 임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슈와 상임위 쟁점 현한을 함께 질의하며, 화제성과 내실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정부의 정책실패를 지적하는 동시에 현안들도 다루는 다재다능한 역량을 보여줬다.
환경부 소관 국감에서 탄소세 도입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이재명 지사의 공약 지적, 국내외 탈석탄 요구에 맞춰 ‘탈석탄 로드맵’ 필요성 제기, 코로나자가진단키트의 의료폐기물 관리 사각지대 방치 등 현안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소관 국감에선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제기,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처벌 및 사회적 책임 필요성 강조,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노동 정책 입증 등 문재인정부 정책실패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번 수상을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정책 중심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동료 의원분들과 보좌진, 항상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는 상주·문경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이 공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법률앤미디어가 공동주최하며, 국감에서 돋보이는 질의로 정책 국감을 주도한 국회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평가는 정책전문성, 이슈파이팅, 국감준비도, 독창성, 국감매너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