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창간 10주년 인터뷰] BAT로스만스 대외협력총괄 장유택 전무 "우공이산 마인드가 제품 홍보의 가장 좋은 접근법"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09.27 13:00 ㅣ 수정 : 2021.09.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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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BAT로스만스는 영국계 담배 제조 전문회사로 던힐, 글로 등 담배제품을 국내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근 BAT로스만스, BAT코리아 두 법인을 하나로 통폐합하는 조직 효율화를 단행하면서 국내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했다.
특히,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권련형 전자담배의 시장이 커지면서 BAT로스만스는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 등 자사의 권련형 전자담배 제품 알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BAT로스만스 대외협력총괄 장유택 전무는 뉴스투데이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약이 많은 담배 분야를 홍보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진실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끈기 있게 접근하다 보면, 문제들이 하나둘씩 풀려간다. 결국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인드가 가장 좋은 접근법인 것 같다"고 했다.
다음은 BAT로스만스 대외협력총괄 장유택 전무와의 일문일답이다.
Q1. BAT의 사회 공헌 활동은.
– BAT는 ‘더 좋은 내일’이라는 그룹 차원의 목표 아래 한국에서의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자담배 기기 글로의 제품 패키지 크기를 축소하고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및 자원 사용을 줄였다. 경남 사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해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 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4년 동안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숨은 한국인 인재를 찾아 꿈을 이뤄가는 여정에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Q2. 제약이 많은 담배 분야를 홍보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 대외업무는 업종과 관계없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주류와 담배 업종은 각종 규제와 이슈, 사회적 통념 등에 부딪혀 해결책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기업에게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대내외 변수가 생기는데 이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사회의 견해 또한 제각각으로 다양하다. 대외업무 담당자는 이 같은 의외성과 다양성을 모두 고려하고 이슈를 극복할 최적의 대안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경험상으로 진실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끈기 있게 접근하다 보면, 문제들이 하나둘씩 풀려간다. 결국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인드가 가장 좋은 접근법인 것 같다.
Q3. BAT만의 고용 정책과 직원 복지가 있다면.
– BAT는 ‘책임에 기반한 자유’를 중시하고 있다. 사내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유연한 근로시간 제도, 여유있는 휴가제도 등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근무할 수 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는 BAT의 또 다른 성장 원동력이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36%에 이를 정도로 균형 있는 사내문화와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200여개국의 지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문도 열려있다.
또한, BAT그룹이 전 세계적으로 시행하는 육아프로그램 ‘parents@BAT’를 도입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자녀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Q4. BAT로스만스의 비전이나 목표는.
– BAT로스만스는 올해 커다란 변화를 거치며 장기적인 사업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급변하는 국내 유통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국내 사업 운영도 견고해졌다.
BAT로스만스는 한국 소비자 니즈를 존중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앞으로도 오랫동안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5. 뉴스투데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들이 생겨나고 있다. 격변의 시대에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산업 생태계를 더욱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뉴스투데이는 지난 10년간 바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늘어가는 청년 실업의 현실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목소리를 내며 청년들의 눈을 뜨게 할 다양한 뉴스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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