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메로나에이슬‧뼈 없는 생선구이… “익숙한데 색다르네”

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8.12 11:06 ㅣ 수정 : 2021.08.12 11:06

간단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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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조금은 색다른 식품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빙그레와 협업해 이색 과일 리큐르 제품 ‘메로나에이슬’을,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얼려먹는 이색 디저트 ‘프로즌 케이크’ 2종을 내놓았다. 또 CJ제일제당은 뼈 없는 생선구이 HMR 신제품으로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2종을 출시했다.

 

이 외에 풀무원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시카고 피자를 즐길 수 있는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를 선보이는가 하면, 하나로마트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해 만든 HMR ‘불고기세트‧볶음밥 세트’를 판매한다.

 

■ 하이트진로-빙그레, 손잡고 ‘메로나에이슬’ 출시

 

하이트진로가 빙그레가 협업해 이색 과일 리큐르 제품 ‘메로나에이슬’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로나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선보이는 과일 리큐르 제품으로, ‘아이셔에이슬’에 이어 두 번째 협업 제품이다. ‘메로나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함에 메로나의 멜론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로 기존 과일 리큐르 제품보다 1도 낮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19일 전국 출시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일반 식당은 물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한정 수량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MZ세대들의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한민국 대표 주류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질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늦여름에 출시하는 메로나에이슬이 소비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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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썸플레이스]

 

■ 투썸플레이스, 시원하게 얼려먹는 ‘프로즌 케이크’ 2종 출시

 

투썸플레이스는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신제품 ‘프로즌 케이크 2종’을 12일 출시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 모양의 '그랩 앤 고(Grab&Go)' 제품이다. 투썸의 스테디셀러인 ‘아이스박스’와 상큼한 ‘딸기 바닐라’ 2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아이스박스 프로즌 케이크는 샌드위치 모양의 케이크 시트 사이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쿠키를 샌드해 가볍고 차갑게 즐길 수 있다. 딸기바닐라 프로즌 케이크는 케이크 시트 사이에 바닐라빈 크림과 딸기 쥬레를 채워 상큼함을 더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얼려 먹는 이색 디저트 ‘프로즌 케이크’를 처음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커피, 음료와 함께 투썸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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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뼈없는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2종 출시

 

CJ제일제당 ‘비비고 생선구이’가 출시 2주년을 맞아 뼈 없는 생선구이로 업그레이드한 가정간편식(HMR) 신제품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12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60g, 3980원)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된다. 큰 뼈와 잔가시를 모두 제거해 취식 편의성은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 걱정도 줄였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 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로 형성된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산HMR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2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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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식품]

 

■ 풀무원, ‘치즈폭포 시카고피자’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바삭한 비스킷 도우 위에 치즈를 듬뿍 채운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를 12일 출시했다. ‘10가지 치즈 스위트 갈릭 피자’와 ‘셰프클래식 토마토 피자’ 2종으로 나왔다.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는 다양하고 풍부한 치즈와 비스킷 엣지가 조화로운 제품이다. 풀무원은 전문점의 시카고피자를 집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먹도록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시카고피자는 미국식 피자의 한 종류로 움푹한 파이 팬에 재료를 몽땅 넣어서 굽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풍부한 치즈의 양, 깊은 그릇 형태의 도우, 바삭한 식감 등을 이유로 선호하는 마니아가 많다. 

 

풀무원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는 도우를 얇게 해 밀가루는 줄이고, 토핑의 반 이상을 치즈로 채웠다. 기존 풀무원 피자 대비 치즈 함량이 50% 이상 늘어난 많은 양이다. 여기에 일반적인 밀가루 도우 대신 엣지를 달달하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비스킷 엣지’를 적용했다.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으로 전문점의 시카고피자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는 165℃ 15분, 오븐은 180℃로 16~17분간 조리하면 된다.

 

‘치즈폭포 시카고 10가지 치즈 스위트 갈릭 피자(397g·9480원)’는 깊은 풍미의 크림치즈 등 10가지 치즈와 스위트한 갈릭, 버터가 조화로운 제품이다. 냉동피자에는 들어가지 않던 고급치즈 몬테레이젝, 파마지아노 레지아노, 탈레지오까지 총 10개의 다양한 치즈를 듬뿍 사용했다.

 

‘치즈폭포 시카고 셰프클래식 토마토 피자(430g/9480원)’는 신선한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프로볼로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정통 클래식 시카고피자다.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부드럽고 진한 치즈향을 느낄 수 있다.

 

박성재 풀무원식품 냉동FRM(Fresh Ready Meal) CM(Category Manager)은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풀무원이 냉동피자 제품을 차별화하며 내놓은 노엣지·크러스트 피자 출시 이후 계속해서 품질이 향상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풀무원은 신제품 ‘치즈폭포 시카고피자’를 비롯해 전문점 피자 못지않은 프리미엄 냉동피자를 개발하고 계속해서 시장 혁신을 이뤄나가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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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모델들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출시한 불고기 세트와 볶음밥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농협유통]

 

■ 하나로마트,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HMR ‘불고기세트‧볶음밥 세트’ 판매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개발한 불고기 세트와 볶음밥 세트 등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에서 엄선된 국내산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이다. 농협이 상품기획·원료 공급·판매를 담당하고, 더본코리아는 레시피 개발과 생산을 맡았다.

 

상품 구성은 불고기 세트(고추장 돼지 불고기 250g, 간장 소불고기 250g)와 볶음밥 세트(빽햄 야채 볶음밥 230g, 빽햄 김치볶음밥 230g) 등 2종이다. 불고기 세트는 전국 9개도(道)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볶음밥 세트는 농협 여주쌀과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 김치 등 고품질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 특히 농축산물과 백 대표의 요리법이 적용된 상품으로 팬조리나 전자레인지 조리만 하면 간편하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12일부터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25개 매장에서 불고기 세트(1만2400원), 볶음밥 세트(1만1400원)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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