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8.03 12:46 ㅣ 수정 : 2021.08.03 12:46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패션브랜드가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빈폴액세서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인 ‘조이백’을, 헤지스키즈는 유기농 면으로 만든 ‘헤지스키즈 어스 프로젝트’의 FW(가을·겨울) 신제품을 내놓았다.
뷰티 신제품도 소비자를 찾는다. LG생활건강은 인기 제품 ‘후 비첩 자생 에센스’의 3세대 버전을 출시하고,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는 약산성 여성 청결제 ‘후리 앤 후리 소프트 폼’을 내놓았다. 이니스프리는 인기 카페 노티드와 협업한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을 정식 판매한다.
■ 빈폴액세서리, 클래식 새들백 ‘조이백’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BEANPOLE ACCESORY)가 2021년 가을 시즌 대표 상품 ‘조이백(JOY Bag)’을 출시했다.
빈폴액세서리의 조이백은 ‘함께 하면 즐겁고 기쁜 일이 마구마구 생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구성돼 가을 데일리룩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빈폴액세서리는 조이백을 소가죽 소재의 클래식한 새들백(saddlebag, 말 안장 모양의 가방) 형태로 제작했고 금속 잠금 장식과 컬러 스트랩으로 포인트를 줬다. 폭이 넓은 숄더 스트랩과 얇은 크로스 스트랩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조이백은 브릭, 카키, 와인, 머스타드, 네이비, 블랙 등 총 6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빈폴액세서리는 트렌치 코트, 데님 롱 드레스, 셔츠와 슬랙스 등에 조이백을 코디해 가을분위기가 물씬 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조이백’을 출시했다”며 “클래식한 디자인과 풍부한 컬러가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어떤 룩에도 툭 걸치기만 해도 세련된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헤지스키즈, 유기농 면으로 만든 ‘헤지스키즈 어스 프로젝트’ FW 신제품 출시
헤지스키즈가 ‘지속 가능한 패션,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헤지스키즈 어스 프로젝트(Earth Project)’의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화학 비료 없는 건강한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면 섬유 사용 및 데님 제작 공정 중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공정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 가치를 담았다.
이번 시즌 대표 신제품은 남녀공용 맨투맨 티셔츠로, 자연의 색을 닮은 따뜻한 어스 컬러(Earth Color)로 제작했다. 오가닉 코튼 소재로 제작한 남녀공용 맨투맨 티셔츠는 아이들이 피부 트러블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고급 소재로 촉감이 부드럽고 세탁 후에도 변형이 없다고 설명했다. FW제품은 8월 초 전국 매장과 공식몰인 파스텔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헤지스키즈 관계자는 “헤지스키즈의 ‘어스 프로젝트’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로,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패션의 실천을 점진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출시
LG생활건강이 강화된 성분으로 진화한 3세대 ‘후 비첩 자생 에센스’를 출시했다.
2009년 첫 출시된 ‘비첩 자생 에센스’는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대표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6년 2세대 제품 출시 이후 약 5년만에 업그레이드 출시된다.
3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인 초자하비단의 주요 효능 성분을 10배 함유한 ‘자하 비첩 Complex’를 담았다. 회사 측은 2000만 건의 연구 결과와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통해 효능 성분을 찾아냈고 이를 제품에 적용해 사용 후 3일만에 피부 자생력에 도움을 주고 더 빠르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 한방연구소가 15년간 연구해 온 진보한 기술력을 제품에 녹여내, 확연한 노화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된 노화의 징후까지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안티에이징 케어도 강력해졌다고 소개했다. 끈적이지 않고 매끄럽게 발리면서도 풍부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패키지는 백자 태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곡선미를 살리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됐다. 특히 케이스는 왕후의 장신구를 보관하던 장신구 보관함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가격은 16만5000원대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비첩 자생 에센스는 ‘후’를 대표하는 제품이자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더욱 강력한 효능으로 업그레이드된 3세대 제품은 피부 속 깊은 힘을 깨워 빛나는 피부를 가꿔줄 것”이라고 말했다.
■ 프리메라, 여성 청결제 ‘후리 앤 후리 소프트 폼’ 출시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에서 여성의 시크릿존을 산뜻하게 가꿔주는 약산성 프로바이오틱스 여성 청결제 ‘후리 앤 후리 소프트 폼’ 제품을 선보인다.
Y존 피부는 일반 피부와 달리 피부 장벽이 거의 없는 곳이어서 외부 유해 요소에 방어력이 취약하다. 회사 측은 이런 연약한 부위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며 섬세한 세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후리 앤 후리 소프트 폼’은 부드러운 거품타입으로 피부 마찰과 자극을 줄였으며 프리메라의 그린-락 배리어시스템으로Y존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한 Y존 피부 환경을 만들어주고 씨트릭애씨드로 여성의 약산성 pH 4.5를 유지시켜 준다. 또 피부 친화력이 높은 소이빈 세라마이드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며 피부 보습 성분인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세정을 돕는다.
프리메라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각종 테스트를 통해 Y존 3대 고민인 분비물, 냄새, 피부톤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피부 적합성 테스트를 ‘아주 좋음’으로 통과했고, 외음부 자극 대체 테스트를 거쳤으며, 냄새 제거 및 브라이트닝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더불어 11-FREE 클린 포뮬러에 Low Allergen 제품으로 피부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리메라에서는 이번 제품 패키지에 PCR (Post-Consumer Recylced) PET 용기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노력했다. 쉽게 떼어지는 스티커 라벨로 재활용을 손쉽게 했으며, 재활용에 좋은 콩기름 잉크와 FSC 인증 지류를 사용하여 지속가능성 요소를 담았다. 신제품은 전국 백화점 프리메라 매장과 아리따움, 아모레퍼시픽몰 및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온라인 주요 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이니스프리,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 정식 출시
이니스프리와 카페 노티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이 정식 출시된다.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은 보송한 ‘노세범 파우더 쿠션’의 패키지와 퍼프에 달콤한 ‘카페 노티드’의 대표 캐릭터 ‘슈가베어’ 디자인을 담아낸 패키지가 특징이다.
이니스프리는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2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에디션 제품 포함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서머타월’을 8월 6일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 동안 이니스프리 그린 카페 일부 매장과 카페 노티드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녹차 우유 생크림 도넛’을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노티드 제주 애월점 등에서만 특별하게 ‘한정판 녹차 우유 생크림 도넛’과 카페 노티드 시그니처 3종 도넛 구매가 가능하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올여름 뷰티와 F&B 각 업계에서 고객들의 큰 사랑과 성원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와 카페 노티드의 만남으로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상품을 바르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 맛보는 즐거움, 경험하는 즐거움을 아우르는 ‘노세범 파우더 쿠션 X 카페 노티드 에디션’으로 차별화된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