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위탁기관인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종규)는 평택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참여예산제에서 선발된 5개 우수사업을 8월부터 본격 운영예정이다. 

평택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지역사회 청소년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해 우수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활동으로 6월 온라인 투표를 통해 5개의 우수 청소년 사업이 선발됐다. 

‘소녀의 꿈을 놓아드립니다’는 활동 청소년을 모집 완료했으며 8월 중 위안부 관련 역사교육 프로그램과 화환, 화관만들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평택, 안성, 용인, 오산, 광주 등 5개 시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방문할 예정이다.

‘청톡’은 8월 여름방학 특별활동 기자학교를 준비해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신문 제작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교육 후에 신문을 제작하고 9월~11월 중 관내 학교 및 청소년 시설로 배포될 예정이다. 

‘지역사회, 마음나눔이’는 8월 수요조사와 물품을 전달할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9월부터 기관에 청소년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함께 안전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없을지도’는 청소년참여 활성화를 위해 배너 및 포스터를 설치할 거점 기관들을 섭외중이며 8월 중 온라인블로그 오픈, 댓글 이벤트 참여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꿈을 찾아라!’는 7월 지역청소년 수요조사를 통해 진로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7일 참가자 모집이 완료됐고 8월 제빵사체험, 10월 조향사 체험 등 다채로운 진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참여예산제 멘토로 활동중인 유재인(순천향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학과)은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을 함께 기획하며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끼는 정책에 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본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자지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참여예산제 우수사업 운영은 12월까지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홈페이지공지사항 확인 및 활동기획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