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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맛있게"…프리미엄 간편식 출시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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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1.05.25 10:30 ㅣ 수정 : 2021.05.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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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GS25는 ‘민물장어구이도시락’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도시락 3종을 선보인다. 또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를 론칭하고 메인요리부터 볶음밥까지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을 출시했고, 롯데제과도 집에서 간단하게 촉촉한 빵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냉동빵 브랜드 ‘생생빵상회 Fresh’를 론칭하는 동시에 신제품 2종을 내놓았다.

 

버거 신제품들도 눈에 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출시 1달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되었던 인기 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를 재출시하고, 롯데리아는 인기 버거인 ‘핫크리스피버거’를 더블 패티로 즐길 수 있는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를 한정 판매한다.

 

■ 고급 식재료를 도시락으로…GS25,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 판매

 

편의점 GS25가 편의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 3종을 오는 27일부터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찾는 '혼밥족'을 중심으로 홀로 즐길 수 있는 고급 먹거리, 간편 보양식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GS25가 특별 기획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색 프리미엄 도시락은 '민물장어구이도시락', '갈비살구이도시락', '메로구이도시락'이다. GS25는 특제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어낸 민물장어 한마리, 전용 간장 소스로 맛을 낸 두툼한 소갈비살, 미소된장 소스로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살린 메로구이를 국내산 표고버섯을 함께 넣고 지은 밥 위에 각각 올려낸 덮밥 형태로 3종의 도시락을 최종 완성했다.

 

부 재료로는 오징어식해, 명란 계란말이, 초석잠 장아찌, 백김치 등을 활용했고,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등 구운 채소를 가니쉬(고명)로 활용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인 남성이 포만감있게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용량으로 구성 됐으며 가격은 ‘갈비살구이도시락’ 9900원, ‘민물장어도시락'1만900원, 메로구이도시락 1만1900원이다.

 

GS25는 프리미엄 이색 도시락 3종을 예약 주문 전용 상품으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하루 총 150개(각 50개씩)규모의 한정 물량을 생산해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GS25의 전용앱 '더팝'을 통해 해당 도시락을 예약 주문할 수 있고 주문 시 지정한 GS25 매장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도시락 MD는 "편의점 먹거리에 대한 높아진 고객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도시락을 기획해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중심 식문화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한 GS25는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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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

 

■ 대상,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 론칭…메인요리부터 볶음밥까지 간단하게

 

대상㈜ 청정원이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한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론칭하고, 메인 요리와 볶음밥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청정원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로,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을 담아냈다. 대상㈜은 청정원 '호밍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청정원 '호밍스' 첫 제품은 간단한 조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와 볶음밥 제품이다. 메인 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에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을 맛집 레시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1mm로 얇게 저민 부드러운 소고기에 큼직한 새송이버섯이 올라가 있어 풍성하게 즐길 수는 △언양식 바싹 불고기, 5mm로 얇게 저민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청정원 비법소스로 매콤한 불향을 냈고, 대파가 함께 들어 있어 향긋함을 더한 △청송식 닭불고기, 5가지 야채로 만든 채수를 사용해 끓일수록 진하고 담백한 맛을 내고, 다양한 야채와 당면사리까지 들어 있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각 요리에 필요한 고기, 야채, 양념, 육수 면사리 등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어 10분 내로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는 △부산식 곱창전골을 선보인다.

 

모두 기존의 가정간편식 제품처럼 조리된 상태가 아니라 신선한 생고기와 생야채를 급속냉동해 재료의 영양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리과정에서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 나만의 레시피로도 요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춘천식 치즈 닭갈비 △마포식 돼지양념구이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3분만 데우면 요리가 완성된다.

 

호밍스 볶음밥은 △통새우 볶음밥 △닭가슴살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햄야채 볶음밥 △대게와 랍스타 볶음밥 등 총 5종이다. 기존 소비자들이 볶음밥을 먹을 때 기름 섭취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건강에 좋은 고품질의 올리브유를 사용해 볶음밥을 만들었다. 볶음밥 고유의 풍미를 내기 위해 100% 스페인산 올리브유와 향긋한 파기름을 함께 사용해 그윽한 불향을 입혔고, 밥알 하나하나를 급속 동결시켜 갓 볶아낸 볶음밥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대상㈜ 관계자는 "호밍스는 소비자가 메뉴를 고민해 직접 요리하고,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든 순간을 만족스럽게 하기 위해 준비한 청정원의 새로운 가정간편식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가정간편식과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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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제과]

 

■ 롯데제과, 온라인 전용 냉동빵 브랜드 ‘생생빵상회 Fresh’ 론칭

 

롯데제과의 냉동빵 브랜드 ‘생생빵상회’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품질을 한 단계 올린 온라인 전용 브랜드 ‘생생빵상회 Fresh’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생생빵상회 Fresh’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맛, 영양과 건강을 고려했다. 또 겉반죽에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찹쌀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속에는 앙금을 채워 부드러우면서 촉촉해 다양한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생생빵상회 Fresh’는 롯데제과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입 가능하고 향후 쿠팡 등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생빵상회 Fresh’ 브랜드 론칭과 함께 신제품 ‘리얼 감자빵’과 ‘리얼 고구마빵’ 2종을 선보였다. ‘생생빵상회 리얼 감자빵’은 국내산 강원도 평창 감자를 사용해 감자 특유의 포슬포슬한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또 제품 겉에 까만 소금을 뿌려 심심할 수 있는 감자 맛에 짭짤한 맛을 추가했고 갓 캐낸 듯한 감자 모양을 표현했다. ‘생생빵상회 리얼 고구마빵’은 국내산 전라북도 김제 고구마를 사용해 고구마 본연의 달콤한 맛이 나는 제품이다. 고구마 특유의 길다란 모양과 색을 그대로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가격은1만1000원(봉/6개입)이다.

 

‘생생빵상회 Fresh’ 2종은 개인이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조리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 170도의 온도로 15분 정도 조리하면 된다. 빠른 시간에 푹 익힌 원재료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를 사용, 700w에서 1~2분 정도 돌려서 먹으면 된다.

 

롯데제과는 향후 홈베이킹, 온라인 구매 트렌드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고 ‘생생빵상회 Fresh’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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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맥도날드]

 

■ 한국맥도날드, ‘트리플 치즈버거’ 재출시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한정 판매 후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을 받은 ‘트리플 치즈버거’를 오는 27일 재출시하고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한다.

  

‘트리플 치즈버거’는 순 쇠고기 패티 3장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3장이 피클, 양파, 머스터드, 케첩과 어우러져 고기와 치즈의 풍미를 극대화한 버거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소고기 패티의 풍부한 육즙과 진한 치즈의 맛이 특징적으로, 지난해 한정 판매 이후 지속적인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응답해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 트리플 치즈버거는 지난해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100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치즈버거 마니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트리플 치즈버거는 맥도날드가 식재료부터 조리 방법과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업그레이드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따뜻하고 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는 버거 빵(번)과 양파와 함께 구워 풍미를 더욱 끌어올린 패티, 그리고 최적의 온도에서 부드럽게 녹아들은 치즈의 조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트리플 치즈버거를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시켜 고객들이 더 좋은 가성비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트리플 치즈버거’를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3배 풍부한 풍미로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트리플 치즈버거’와 함께 더욱 맛있는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정 판매되는 맥도날드 ‘트리플 치즈버거’는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단품 5600원, 세트 6900원이다. 매장에서 주문 가능한 맥런치 가격 기준 트리플 치즈버거 세트는 5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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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리아]

 

■ 롯데리아, ‘더블 핫크리스피버거’‧‘더블 핫크레이지버거’ 한정 출시

 

롯데리아가 베스트셀러 제품인 핫크리스피버거를 더블 패티로 올린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 신제품 2종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6월 24일까지 한정 판매 하는 더블 핫크리스피버거와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기존 핫크리스피버거에 패티와 슬라이스 치즈를 추가했으며, 더블 핫크레이지버거는 매운 갈릭 소스를 추가해 매운 맛을 더 높였다. 또 기존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제품의 가격인 6800원에서 100원만 추가하는 가격 운영으로 가성비를 높이고 제품 볼륨을 살린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이번 핫크리스피버거의 더블 제품화로 베스트셀러이자 장수 제품 3대 제품인 기존 불고기버거•새우버거•핫크리스피버거를 각각 빅불버거•사각더블새우버거•더블핫크리스피버거로 육(불고기)•해(새우)•공(핫크리스피) 3종 완전체 조합을 구성했다. 실제 2월 출시한 사각더블새우버거는 출시 한 달만에 약 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3월 연장 판매 역시 약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고정 메뉴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핫크리스피버거를 모티브로 2종의 더블 제품을 선보여 MZ세대들을 타겟팅해 가성비와 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기획했다” 며 “한달간의 기간 동안 롯데리아 크리스피버거 매운맛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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