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조대림은 간편함과 고급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어묵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을 출시하는가 하면, CU는 시간대 별로 다른 맛을 추천하는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를 내놓았다. KFC는 ‘단짠단짠’ 맛이 특징인 시즈닝 치킨 ‘커넬콘소메치킨’을 출시했다.
■ 홈플러스, ‘서울우유 바디워시’ 한정 판매
홈플러스는 업계 단독으로 LG생활건강, 서울우유와 협업해 3만개 물량을 준비한 ‘온더바디 서울우유 콜라보 바디워시’(900g)를 오는 26일까지 5990원 초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서울우유’(1L, 2570원) 상품과 함께 구매 시에는 1000원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울우유 바디워시’ 패키지에는 ‘서울우유’ 로고와 서체, 독특한 색감을 그대로 적용해 특유의 복고 감성을 살렸다. 영양 보습에 좋은 산양유 추출물을 함유하고, 부드러운 향을 내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기존 우유갑 패키지와 혼동을 막기 위해 전용 용기를 펌핑 방식으로 개발했으며, 상품 앞면 하단에는 ‘밀크 파우더 향 바디워시’ 표시도 포함했다.
천정두 홈플러스 일상용품팀 바이어는 “우유 바이어 경험을 살려 고객의 감성까지 충족하는 레트로 상품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쿠캣마켓 디저트 1위 ‘딸기쏙우유찹쌀떡’ 단독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디저트, 간편식으로 유명한 온라인 푸드몰 ‘쿠캣마켓’의 디저트 카테고리 판매 1위 ‘딸기쏙우유찹쌀떡’을 오는 13일부터 독점 판매한다.
딸기쏙우유찹찰떡은 국내산 찹쌀가루로 만든 쫀득한 찹쌀떡에 고소한 생크림과 달콤한 딸기 퓌레가 들어가 있는 냉동 디저트 상품이다. 가격은 2900원이다.
GS25는 9개가 들어 있는 1박스(9900원) 온라인 판매용 상품을 1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편의점 특성을 고려해 2입 소용량 상품으로 변경해 선보였으며, 취식 방법은 상온에서 20~30분 정도 해동하면 된다.
이수해 GS리테일 간편식품 MD(상품 개발 담당자)는 “온라인 인기상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1만 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GS리테일이 온라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검증된 인기 상품을 편의점 특성에 맞게 개발해 고객들이 인기 상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캣마켓은 간편식과 디저트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MZ세대(밀레니엄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부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푸드몰이다. GS25는 쿠캣마켓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번 딸기쏙우유찹쌀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인기 상품 위주로 10여 종까지 확대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 사조대림, 프리미엄 어묵 ‘대림선 비법모둠어묵’ 출시
사조대림은 고급화된 소비자 입맛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켜줄 새로운 어묵 제품으로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을 출시했다.
‘대림선 비법모둠어묵’은 별도의 재료 없이도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290g, 450g, 900g의 세가지 단량으로 선보여 혼밥족부터 3~4인 가구까지 가족구성에 따라 다양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맛과 모양의 프리미엄급 어묵과 국물의 베이스를 책임져줄 다시팩, 어묵탕의 맛을 살려줄 비법소스로 구성됐다. 다양한 모양의 어묵은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며, 100% 원물로 만든 ‘멸치디포리 다시팩’은 더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참치액으로 맛을 낸 ‘비법소스’는 감칠맛 나는 고급 어묵탕 육수 맛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끓는 물에 멸치 디포리 다시팩을 넣고 약 10분간 국물을 우려낸 후 다시팩을 건져 어묵과 비법소스를 넣고 3~5분간만 끓여주면 간편하게 어묵탕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버섯, 쑥갓, 대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등을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비법모둠어묵’ 출시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치열해지는 어묵 시장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대림선의 30여년 어묵제조 기술과 노하우에 간편함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CU,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 출시
CU가 12일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를 출시한다.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는 하루 세끼를 모두 햄버거로 먹어도 매 끼니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에 맞춰 각기 다른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세 가지 상품(햄에그샐러드 버거, 미트칠리더블 버거, 크림치즈치킨 버거)으로 구성됐다.
아침을 겨냥해 기획된 ‘햄에그 샐러드 버거(2700원)’는 다진 브로콜리를 넣은 에그 샐러드와 슬라이스 햄, 청상추 등을 토핑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균형 잡힌 맛을 낸 브런치 컨셉트의 햄버거다.
점심 메뉴로는 다진 고기를 듬뿍 넣은 미트칠리소스에 더블 불고기 패티, 슬라이스 치즈까지 더해 푸짐함을 강조한 ‘미트칠리 더블버거(2800원)’를 선보인다.
저녁으로는 통닭다리살 패티와 크림치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크림치즈 치킨버거(3300원)’를 내놓는다. 해당 상품은 두툼한 치킨 패티 덕분에 맥주와 잘 어울려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다.
CU가 하루종일 버거파 시리즈를 출시한 것은 최근 시간대에 관계없이 편의점표 햄버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햄버거 매출은 전년 동기(1~4월) 대비 18% 신장했으며 그 중 아침 매출과 심야 매출은 각각 22.1%, 24.8%나 뛰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 맞춰 삼시세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도록 시간대별 추천 햄버거로 구성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정확히 원하는 상품을 점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시간대, 입지, 연령층 등에 따라 세분화된 고객 밀착형 상품들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FC, 시즈닝 치킨 ‘커넬콘소메치킨’ 출시
KFC가 단짠단짠의 맛으로 무장한 새로운 시즈닝 치킨 ‘커넬콘소메치킨’을 출시했다. 커넬콘소메치킨은 KFC가 지난해 10월 매콤달콤한 치즈 시즈닝을 더한 ‘치르르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시즈닝 치킨이다.
커넬콘소메치킨은 지난 VIP대상 온라인 시식회에서 가장 반응이 뜨겁게 나온 메뉴로, 지속적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출시한 메뉴이기도 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버터와 옥수수가 만나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내는 콘시즈닝이 치킨 위에 뿌려진 형태로, 치킨과 단짠단짠의 시즈닝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커넬콘소메치킨과 프리미엄 순살로 즐길 수 있는 ‘커넬콘소메블랙라벨치킨’, 닭봉으로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은 ‘커넬콘소메캡봉’ 등 총 3가지로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KFC는 이번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7일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메뉴 커넬콘소메치킨 4조각과 대표 인기 메뉴인 핫크리스피치킨 4조각, 총 8조각으로 구성된 반반치킨버켓을 1만3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커넬콘소메치킨과 커넬콘소메블랙라벨치킨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치킨을 1+1으로 제공하는 치킨나이트로도 이용 가능하다.
KFC 관계자는 “중독성 있는 시즈닝 치킨의 인기에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단짠단짠의 옥수수맛 시즈닝을 이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맥주와 함께 간단히 즐기기에도 좋은 맛으로, 이번 신제품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