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롯데리아, 식물성 단백질 버거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 출시 外

강이슬 기자 입력 : 2020.11.16 13:44 ㅣ 수정 : 2020.1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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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차별화된 원재료를 내세운 신제품이 나왔다. 롯데리아는 식물성 단백질의 대체육 버거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를,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사각캔햄 ‘K-로스팜’을 출시했다.

 

또 파스쿠찌는 강원도 평창 감자를 활용한 ‘치즈 품은 옥감자 라떼’와 ‘스파이시 감자 포카챠’를 선보였고, CU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100% 국내산 우유를 활용한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풀무원식품은 중국 정통 라유 소스를 넣은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을 새로 내놓았다.

 
[사진제공=롯데GRS]

■ 롯데리아, 식물성 단백질 버거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 출시

 

롯데GRS의 롯데리아에서 식물성 단백질 버거 신제품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Sweet Earth Awesome)’ 신제품을 출시한다.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는 글로벌 식품 회사 네슬레가 운영하는 대체육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스위트 어스’가 해외 진출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스위트 어스의 버거 패티 제품군으로 선보인다. 밀과 콩으로 만든 미라클버거 패티와는 달리 노란 대두를 기반으로 비트, 블랙커런트 등 채소과일농축액으로 육즙과 색상을 실제 고기처럼 재현했으며, 소이어니언 소스 투입으로 은은한 바비큐 풍미를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대체육 버거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잠실권 3개 매장에서 사전 테스트 판매를 거쳐 패티의 배합 함량 조정 및 소스 맛을 개선하며 대체육 버거 출시에 심혈을 기울였다.

 

롯데리아는 이번 ‘스위트 어스 어썸버거’ 출시를 통해 지난 2월부터 선보인 ‘미라클버거’와 함께 친환경·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는 대체육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롯데푸드]
 

■ 롯데푸드,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K-로스팜’ 출시

 

롯데푸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사각캔햄 ‘K-로스팜’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K-로스팜’은 2년 만에 나온 로스팜 브랜드 신제품이다.

 

K-로스팜은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알리기 위해 밥상 위의 국가대표라 불리는 우리 돼지 ‘한돈’을 사용해 만들었다. 햄에 사용된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육함량을 자랑한다. 더불어 돼지고기의 100%를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5℃ 이하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롯데푸드는 K-로스팜 출시와 관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협력하고 있으며 12월 MOU 체결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최근 요식기업인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종원 씨를 새로운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국내에서 나고 자란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K-로스팜 제품 패키지에는 ‘한돈 마크’를 적용해 우수한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한 제품임을 알리고, 한돈 농가를 응원하는 의미도 담았다.

 

롯데푸드는 이번 K-로스팜 출시를 통해 국산 돈육의 구매를 더욱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판로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K-로스팜과 Korea pork 한돈이 함께하는 K프로젝트’라는 지역상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K-로스팜으로 국내에서 굳건한 시장 지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K-로스팜이 국산햄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국산 캔햄의 수출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SPC]
 

■ 파스쿠찌, ‘강원도 평창 감자’ 담은 신제품 2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강원도 평창 감자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우리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농가를 지원하는 SPC그룹의 ‘행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감자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What a tasty POTATO)’을 주제로 구수한 감자와 옥수수를 활용한 라떼에 달콤하고 짭짤한 치즈크림 토핑을 올린 ‘치즈 품은 옥감자 라떼(5800원)’ 와 감자와 치킨에 매콤한 맛이 더해진 ‘스파이시 감자 포카챠(5800원)’ 등 2종을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까지 감자 제품 2종 세트 모바일 쿠폰(해피콘)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감자를 활용한 신제품 ‘1000원 혜택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과 파스쿠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마케팅 담당자는 “농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매한 강원도 감자를 활용해 겨울철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CU]
 

■ CU, 100% 국내산 우유로 만든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 출시 

 

편의점 CU가 오는 17일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2500원)’를 출시한다. CU는 겨울~봄 시즌 편의점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딸기 샌드위치를 서울우유와의 협업으로 최상급 원재료를 활용해 역대 최고 품질의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이고자 했다.

 

신제품은 국내산 설향 딸기와 서울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활용했다. 100% 국내산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의 진한 풍미가 달콤한 생딸기와 조화를 이뤄 딸기 샌드위치의 부드러움을 한층 더했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유 방울 무늬의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CU의 딸기 샌드위치는 해마다 출시와 동시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2017년 112.5%, 2018년 142.2%, 2019년 109.8%로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CU는 이처럼 딸기 샌드위치가 매년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현상을 빚자 고객이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서 언제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예약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앱 포켓CU의 예약구매 탭에서 수령 날짜와 점포를 지정하면 된다.

 

CU는 이번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 생산을 통해 월평균 6톤 이상의 국내산 원유를 사용함으로써 급식 중단, 수입 원유 증가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딸기 마니아들을 위한 ‘생크림 딸기오믈렛’, ‘베리베리 딸기우유슈’, ‘베리베리 딸기크림빵’ 딸기 디저트 3종도 출시한다. 생크림 딸기오믈렛(2입, 3000원)은 생크림 위에 생딸기를 통째로 올린 냉장디저트로 당도 높은 논산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어우러진 달콤한 디저트다. 베리베리 딸기크림빵(1600원)은 타피오카 전분을 넣은 쫀득한 빵에 딸기크림과 딸기잼을 가득 채웠으며 베리베리 딸기우유슈(4입, 1800원)는 달콤하고 꾸덕한 딸기 우유크림을 넣은 슈크림이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딸기 샌드위치는 대표적 겨울 간식인 호빵, 군고구마에 버금가는 탄탄한 마니아를 확보한 겨울철 인기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딸기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채로운 딸기 시리즈 상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풀무원]
 

■ 풀무원식품, 중국 정통 라유 소스 넣은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 출시

 

풀무원식품은 중국 정통 라유 소스를 넣고 200℃에서 볶아 불맛이 그대로 살아 있는 ‘황금밥알 200℃ 볶음밥 중화풍 불맛 볶음밥’(420g/6980원)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볶음밥의 본고장인 중국 스타일로 ‘라유’를 넣어 볶음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운맛을 냈다. 라유는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을 같이 볶아서 고소한 매운맛을 낸 소스로 중국에서는 고소하면서도 매운 감칠맛을 내는 데 널리 쓰인다. 풀무원은 라유를 사용해 고추장, 김치, 청양고추 등 한식의 매운맛을 내는 기존 냉동 볶음밥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완성했다.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지난해 8월 ‘새우&갈릭’과 ‘포크&스크램블’ 2종으로 처음 출시된 프리미엄 볶음밥 라인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전문점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풀무원만의 특별한 요리 방법으로 만들었다. 대형 웍(Wok)에서 센 불로 밥과 신선한 재료를 함께 볶는 방식으로 중식당의 조리 과정을 생산 공정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200℃의 센 불에서 밥과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 진한 불향을 그대로 담아냈다. 강한 화력에서 재료를 단숨에 볶아냈기 때문에 밥과 채소가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유지된다.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기름을 두를 필요도 없이 간편하게 조리된다. 팬에 볶음밥을 부어서 살짝 데우는 정도로 볶아주거나, 전자레인지에 랩을 씌우지 않고 조리하면 향과 맛이 살아있는 중화요리 볶음밥이 완성된다.

 

김성민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서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중국 본고장의 정통 매운맛을 살린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작년 10월 국내 냉동밥 시장점유율 1위(닐슨 기준)를 차지한 바 있는 ‘황금밥알 200℃ 볶음밥’은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포인트를 살려 냉동HMR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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