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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아웃-삼립호빵, ‘삼립호빵 플리스’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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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0.11.09 10:50 ㅣ 수정 : 2020.11.09 10:51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트렌드에 맞춘 재치있는 신제품이 출시됐다. 코오롱FnC와 SPC삼립은 협업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삼립호빵 플리스’ 상품을 내놓았고, CU는 ‘편스토랑’의 우수 메뉴를 완제품과 함께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로도 판매를 시작했다.

 

올가홀푸드는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 확대에 맞춰 ‘건강한 닭으로 만든 치킨윙’ 2종과 ‘가스류’ 5종을 출시했다. 웅진스위토리는 ‘아몬드초코볼’ 2종을, 홈플러스는 홈쿡족을 위한 ‘쿠쿠 스피드팟’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제공=코오롱FnC]
 

■ 하이드아웃-삼립호빵, ‘삼립호빵 플리스’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이 SPC삼립의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과 협업한 ‘삼립호빵 플리스’를 출시한다. 하이드아웃과 삼립호빵은 플리스와 간식으로 각각 겨울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만나 재미는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립호빵 플리스’는 ‘플리스 호빵 쿠션’과 ‘플리스 재킷’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두 가지 상품 모두 고밀도/고중량의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포근함까지 느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플리스 호빵 쿠션은 쿠션, 머플러, 버킷햇으로 이루어진 방한 3종 세트로, 삼립호빵의 대표 상품인 단팥 호빵의 외관을 똑같이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플리스 소재를 통해 호빵 특유의 따스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은 물론, 호빵 바닥에 종이까지 원단으로 재연해 재미까지 더했다. 플리스 호빵 쿠션은 포장지까지도 삼립호빵 패키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컬러는 물론, 텍스트의 폰트까지도 세심하게 살폈다. 내용 또한 영양성분을 패러디해 플리스의 장점을 나열하는 등 유머 요소까지 갖췄다. 가격은 5만4800원이다. 

 

플리스 재킷은 스탠드 카라의 집업(zip-up) 스타일로 심플하면서도 하이드아웃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가격은 9만8000원이다.

 

하이드아웃과 SPC삼립은 ‘삼립호빵 플리스’ 수익금을 기증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라이프스타일 잡지 ‘빅이슈 코리아’를 통해 판매원들의 주거 비용, 난방비 지원과 함께 빅이슈 판매 시 입으실 겨울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드아웃과 삼립호빵이 만난 ‘삼립호빵 플리스’는 오는 10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먼저 판매를 진행한다. 29CM의 대표 미디어인 ‘PT’를 통해 하이드아웃과 삼립호빵이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재미있는 연출 이미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드아웃의 이현찬 브랜드 매니저는 “하이드아웃이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소재인 플리스를 활용해 멋진 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먹거리와 입을 거리가 만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고, 하이드아웃은 고객에게는 웃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작지만 손을 내밀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U]
 

■ CU, ‘편스토랑’ 우수 메뉴 밀키트로도 판매

 

CU가 그동안 점포에서 완제품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KBS2 프로그램 ‘편스토랑’의 우승 메뉴를 밀키트로도 선보인다. CU는 편스토랑 방영 1주년을 맞아 앞으로 우승작이 선정될 때마다 완제품과 함께 밀키트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CU가 자체 개발한 밀키트 상품을 정식으로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는 그동안 편스토랑에서 마장면, 앵그리 크림 쫄면 등의 굵직한 면요리 히트작을 선보인 경험을 살려 부산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재해석한 17대 우승 메뉴 ‘복돼지면’을 선보였다.

 

복돼지면은 밀키트와 간편식 완제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밀키트는 완성도 높은 요리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완제품은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기획됐다.

 

‘복돼지면 밀키트(7900원)’는 끓는 물에 돈사골베이스, 돼지고기 토핑 및 라면사리를 넣고 강불에 3분 30초 끓인 뒤 부추, 반숙란 고명에 만능향미유를 뿌리면 완성된다. 또한, 기호에 따라 다진 양념장을 추가하면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완제품으로 출시되는 ‘복돼지면(3500원)’은 면에 파, 돼지고기 토핑, 분말스프를 넣은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간 조리하면 된다. 밀키트와 마찬가지로 다진 양념장과 채소향미유을 별첨했다.

 

복돼지면 밀키트와 완제품은 전국 CU 점포와 CU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구매 가능하다. 점포에서 밀키트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모든 고객에게 삼다수(500ml)를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 푸드 라이프숍 헬로네이처에서도 ‘편스토랑 기획전’을 통해 새벽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민규 BGF리테일 신선식품팀장은 “편스토랑 레시피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될 정도로 우승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밀키트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완성도 높은 편스토랑 밀키트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올가홀푸드]
 

■ 올가홀푸드, 프리미엄 PB간편식 7종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건강한 원재료와 고급스러운 외식 전문점의 맛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가 프리미엄 PB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 출시했다. ‘건강한 닭으로 만든 치킨윙’ 2종과 ‘가스류’ 5종이다.

 

‘건강한 닭으로 만든 치킨윙’ 2종은 엄선된 무항생제 닭날개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250g 소포장으로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 15분 조리로 전문점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한 닭으로 만든 버팔로 치킨 윙(250g/1만1200원)’은 코리엔더, 월계수잎 등 허브로 맛의 완성도를 높이고 버팔로 시즈닝을 더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했다.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으로 간식이나 야식, 술안주로 즐기기 좋다. ‘건강한 닭으로 만든 데리야끼 치킨 윙(250g/1만1200원)’은 유기농 어간장 베이스에 국산 배를 갈아 넣은 양념을 입혀 짭조름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원료를 고르는 엄마의 기준과 우리 아이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음식인 가스(커틀릿) 제품 5종(돈가스 3종, 치킨가스, 생선가스)도 함께 출시한다. 올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5종으로 두툼한 고기에 건강한 무농약 밀로 만든 빵가루와 무항생제 유정란 등 올가의 가치를 담은 건강 원재료를 사용했다.

 

돈가스는 총 3종으로 무항생제 국산 돼지고기를 냉동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사용해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다.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국산 생돼지고기 통살로 만든 등심돈가스(240g/8500원)’와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의 ‘국산 생돼지고기 통살로 만든 안심돈가스(240g/8500원)’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품은 ‘치즈돈가스(240g/8500원)’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국산 생닭고기 가슴살로 만든 치킨가스(240g/8500원)’는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닭가슴살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큼직한 명태 순살로 만든 생선가스(240g/8500원)’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명태 순살을 바삭하게 튀겨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냈다.

 

정준호 올가홀푸드 PB개발 PM은 “소비자의 LOHAS 영위를 위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로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을 제안하는 올가는 엄격한 상품 취급 원칙과 안전성을 기준으로 꾸준히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올가가 오랜 시간 구축해 온 안심 먹거리에 대한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프리미엄 HMR 시장을 리딩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웅진식품]
 

■ 웅진스위토리, ‘아몬드 초코볼’ 2종 출시

 

웅진식품의 제과류 브랜드 웅진 스위토리(Sweetory)에서 아몬드 초코볼 2종을 출시한다. 아몬드 초코볼과 아몬드 카카오 2종으로, 캘리포니아산 아몬드와 벨기에 초콜릿 제조업체인 발리깔레보사의 리얼 초콜릿을 사용해 만들었다. 

  

‘아몬드 초코볼’은 밀크 초콜릿이 고소한 아몬드를 감싸고 있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아몬드 카카오 55%’는 아몬드 위에 다크 초콜릿을 코팅해 진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초콜릿이 매끄럽게 코팅 돼 있어 손에 잘 묻어나지 않으며,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간식이 필요할 때나 나들이 등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좋다. 

 

껌, 초콜릿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자회사 대영식품이 햅(HACCP) 인증된 생산 설비에서 좋은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제조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신제품은 전국 소매점, 할인점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200원이다.

 

웅진 스위토리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신제품 아몬드 초코볼 2종은 좋은 영양이 많다고 알려진 고소한 아몬드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프리미엄 간식”이라며 “웅진 스위토리 아몬드 초코볼과 함께 달콤한 하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홈쿡족 위한 ‘쿠쿠 스피드팟’ 최초 출시

 

홈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주방 조리가전 수요에 맞춰 멀티 압력 쿠커 ‘쿠쿠 스피드팟(CMC-A0655FB)’을 대형마트 처음으로 출시한다.

  

멀티 압력 쿠커는 올해 ‘제2의 에어프라이어’ 흥행을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에어프라이어보다 다양한 요리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 수요가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에어프라이어는 지난해 홈플러스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2%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며 필수 주방가전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쿠쿠 스피드팟’은 찜, 탕, 수비드, 조림, 국, 케이크 등 70여 가지 요리를 다이얼 하나로 완성하는 ‘올인원’ 가전이다. 특히 ‘스피드팟’이라는 이름처럼 까다로운 불, 물, 시간 조절 없이 일반 냄비, 프라이팬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냄비 조리 시 90분 이상 소요되는 갈비찜도 ‘스피드팟’ 하나면 53분으로 충분하다. 시즈닝 한 육류를 지퍼백에 넣은 후 내솥에 물을 담아 수비드(진공 저온 조리) 하면 수분과 맛, 향이 보존되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고압을 이용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도 재료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해 요리를 완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테인리스 내솥, 뚜껑은 내구성이 좋고 분리 세척이 쉬워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넉넉한 6L 용량(지름 33.7cm, 높이 39.6cm)으로 최대 6인분 조리가 가능한 데다 블랙 프레임에 메탈 실버 디자인을 더해 인테리어 효과까지 높였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쿠쿠 스피드팟’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행사가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원표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복잡한 조리 과정을 손쉽게 만들어 주면서도 요리가 완성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게끔 돕는 제품”이라며 “내식 일상화에 지친 고객을 돕는 것은 물론 요리 초보 ‘요린이’도 ‘황금손’으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으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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