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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산업부-우주청,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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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3.19 10:02 ㅣ 수정 : 2025.03.19 10:02

용어 표준·소자급 부품·수요대응 워킹그룹, 국제표준 분과 등 4개 실무 조직 갖추고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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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3호기 발사 장면.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우주항공청 등이 공동으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고, 18일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3개 부처 국장급이 공동 의장을 맡는 민군 협력 구조다.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용어 표준 워킹그룹, 소자급 부품 워킹그룹, 수요대응 워킹그룹, 국제표준 분과 등 4개 실무 조직을 갖추고 체계적인 표준화 활동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한국형 우주산업 표준화를 위한 우주 지식·정보 확산, 부품 규격 정립, 국내 제조부품 적용 확대 등을 지원하며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로드맵을 마련해 나간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민군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우주 부품 표준화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술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포럼을 통해 우주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과 수출산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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