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노인 일자리 위해 부산에 2억 원 기부

임혜진 기자 입력 : 2025.03.18 18:48 ㅣ 수정 : 2025.03.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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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 구청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 참석 중이다.[사진=부산시청]

 

[부산/뉴스투데이=임혜진 기자] 오전 11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이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부산의 노인 인구에게 친환경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은 환경과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 사업으로 2022년 1호점을 개소한 이래 ▲노인일자리 1천680명 창출 ▲폐플라스틱 75.6톤 수거 ▲친환경 제품 판매 6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냈다. 이에 지난 2월 국제환경상을 수상했으며, 시는 국제개발협력(ODA)을 추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형찬 강서구 구청장,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교환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업비 지원을 맡았으며 강서구가 사업지를 제공하고, 시는 행정 및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이 지방정부와 대기업, 기초단체가 상생하고,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6호점에는 시니어 카페, 키즈라이브러리, 어린이 실내 놀이방과 실외 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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