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투데이=임혜진 기자] 부산시는 BNK부산은행과 ‘당신처럼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I Love)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돌봄과 교육을 공공에서 책임지는 정책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BNK금융그룹의 사회공헌브랜드 ‘두근두근’을 연계한 이번 협약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조성을 목적으로 영유아 양육과 관련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유아 놀이 체험 공간 조성,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참여형 문화 행사 등 협력사업 추진, 출산 장려 지원사업 발굴 등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또한,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대상 실내 공간이 부족한 점을 보완해 뽀로로도서관을 ‘애지중지-두근두근 아이러브존(I Love Zone)’을 부산형 키즈카페로 재탄생시키고, 오는 6월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과 연계한 음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아이들에게는 놀이 체험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부모와 보호자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양육친화환경 조성”이라는 사업 기대와 함께 “저출생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새로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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