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11번가, 소상공인에 무료 이커머스 셀러 교육…홈앤쇼핑, 코엑스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남지유 기자 입력 : 2025.03.10 11:23 ㅣ 수정 : 2025.03.10 11:23

11번가, 숏폼 마케팅·물류 전략 등 라이브 교육
홈앤쇼핑, 코엑스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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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돕는 무료 판매자 교육을 실시한다. 홈앤쇼핑은 코엑스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선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에 참여해 무료 판매자 교육을 수강할 셀러들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11번가의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Seller Zone)’ 전문 강사진들의 실시간 라이브 교육 과정이 오는 4월부터 제공된다.

 

11번가의 라이브 교육 과정은 △25년 정부 지원사업 활용법(4/8) △오픈마켓 팔리는 상품 기획(4/9) △온라인 판매 수익률 분석(4/17)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는 숏폼 마케팅(4/22) △오픈마켓 판매자의 물류 전략과 운영 노하우(4/24) 등 총 다섯 번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커머스 사업에 익숙하지 않은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 위주로 온라인을 통해 각 3시간씩 진행된다.

 

또 11번가는 라이브 교육 과정을 수료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판매 지원 혜택들도 제공한다. 교육 수료 판매자의 11번가 내 판매 상품에 ‘할인쿠폰’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긴급공수’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 상품을 노출하고 별도의 전용 기획전을 운영하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힘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11번가가 2008년 론칭 이후 양질의 셀러 교육 콘텐츠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다년 간 이커머스 교육 노하우를 쌓아 온 만큼, 이번 교육 과정이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업계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 시의성과 실효성 모두 높은 교육으로 편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전국의 소상공인이라면 11번가 셀러존 사이트 공지사항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1번가는 ‘2025 소상공인 플랫폼 협업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라이브 교육 과정을 연간 총 네 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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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좌)와 이동기 코엑스 사장(우)이 업무협약을 기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지난 7일 코엑스와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 센터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금년 수출액이 13억 원을 돌파해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판로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K-푸드, K-뷰티 등 국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코엑스의 글로벌 전시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수출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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