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일수 증가와 고선가 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상선·특수선·해양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선 사업부는 고부가가치 선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비중 증가에 따라 매출 상승 및 손익 회복을 기록했다. 특수선 사업부는 본격적인 잠수함 신조와 창정비 프로젝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양 사업부는 심해 에너지 인프라와 해상 풍력 설치선 분야 매출 본격화와 환율 상승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이익에 반영됐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건조 확대, 잠수함 3척 신조 및 미국 MRO 사업 확대, 해양 신규 프로젝트 착수 등에 따라 올해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그 동안 공정 지연을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본격 건조 및 초격차·친환경 기술 선도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함으로써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