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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약계층 돕는다...CJ '꿈키움 아카데미'·hy '아동급식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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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1.15 10:39 ㅣ 수정 : 2025.01.15 10:39

CJ나눔재단, 청년 취약계층 자립 지원
hy, 220개 품목 아동급식카드 결제 가능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와 hy 등 유통 업체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청년 취약계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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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킴 셰프가 지난해 11월 열린 '2024년도 꿈키움 아카데미 하반기 교육' 중 요리 과정 전문가 과정에 참여해 교육생들 앞에서 요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CJ]

 

15일 CJ나눔재단은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이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꿈키움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2∼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월 최대 50만원의 교육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엔 △요리과정 △베이커리 과정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매니저(식음·헬스&뷰티 과정은 올해부터 최소 1개월 이상의 CJ올리브영 현장 실습 교육이 추가됐다.

 

또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위해 금융과 거주, 노무 지식 등 경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CJ나눔재단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등 외부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정서 및 리더십 교육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나선 청년들이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식음료·뷰티 업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꿈키움 아카데미 모집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직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직업 교육과 CJ그룹 계열사로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총 7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CJ제일제당·CJ프레시웨이·CJ올리브영·CJ푸드빌 등으로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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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온라인 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hy]

 

이날 hy는 온라인 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와 선한영향력가게와 맺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총 220종이다. 사업 취지를 고려해 제품은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와 밀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hy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품목을 다양화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향후 아동급식카드 이용자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hy는 프레딧 내 아동급식카드 사용자 확대를 위해 결제 금액의 50%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정우 hy 멀티M&S부문장은 "hy가 보유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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