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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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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1.11 06:39 ㅣ 수정 : 2025.01.11 06:39

온라인 광고 방송 기획부터 송출까지 진행
영상‧방송 업계 경력자가 진출하기 쉬운 분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에 인력 수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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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는 방송 기획부터 송출에 이르기까지 온라인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모든 업무를 담당한다. [일러스트=미드저니, 편집=박진영 기자 / Made by A.I]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란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커머스(Commerce)가 합쳐진 용어로,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소통하며 쇼핑하는 새로운 채널을 말한다. 라이브방송 또는 ‘라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이브커머스크리에이터는 영상‧방송 업계에서 종사했던 경험자들이 진입하기 쉬운 직종이다. 신입 지원자의 경우 쇼호스트아카데미나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다.

 

비대면 환경에서의 쇼핑 선호, 기업의 새로운 유통채널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 등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라이브커머스크리에이터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가 하는 일은?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인력이다. 주요 업무는 상품 기획과 촬영, 진행, 라이브 등이다. 라이브커머스크리에이터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를 통해 소통하며 구매전환율을 높인다.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는 방송 기획부터 송출까지 모든 업무를 맡아서 진행하는데, 대행사의 경우 프로듀서와 작가를 중심으로 소품담당자, 의뢰기업의 제품 MD 등과 협업하기도 한다. 구체적인 수행업무는 제품구성‧기획과 시나리오 구성, 스크립트 제작, 진행자 섭외, 세트장 구성‧연출, 장비 세팅, 리허설, 방송 송출, 현장 관리 등이다.

 

■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은?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의 경우 주로 이커머스 기업에 채용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영상, 방송 업계에서 종사했던 경험자들이 진입하기 쉬운 직종이며, 촬영 경험이 있는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는 카메라 운용부터 시나리오 작성, 연출, 구성, 현장 지휘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교육·훈련을 위해서는 쇼호스트 아카데미나 라이브 커머스 대행사의 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의 현재와 미래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모바일 기반 거래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3년 10조원에서 올해 2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그립,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상공인, 개인 판매자들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더 많은 판매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들은 대형 유통기업의 플랫폼부터 비공개 SNS 소셜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창업 활동을 하고 있다. 시장 초기에는 생산자가 판매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며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역시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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