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충남신보와 소상공인 ‘이자지원 대출’ 출시...최대 1.5%p 혜택

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1.08 09:48 ㅣ 수정 : 2025.0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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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김석 뱅킹그룹장(왼쪽)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오른쪽)이 7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카카오뱅크 특별출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카카오뱅크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청남도 지역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해 ‘충남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충남 이자지원 대출'은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년 동안 최대 연 1.5%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 외에도 서울·경북·전남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출시해왔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에도 적극 동참하면서 가입 가능 지역을 확대하고 협약 규모 및 출연금을 늘려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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