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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년사

미래에셋증권 "글로벌·WM·AI 주목, 핵심 비즈니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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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1.02 17:59 ㅣ 수정 : 2025.0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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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증권업계 연금 강자답게 올해 글로벌 자산관리(WM)와 연금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WM∙연금∙트레이딩(Trading) 사업을 강화해 손익 안정성을 제고하고, IB(기업금융)∙PI(자기자본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격결정권(Pricing) 역량을 제고하며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조달 비중을 늘려 재무안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연금 차세대 추진 등 비즈니스 혁신도 추진했다"며 "특히 고객자산의 글로벌 투자를 강화한 결과 연금자산에 이어 해외주식이 40조원을 돌파했고, 세전이익 사업목표 1조원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2025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우선 글로벌 WM과 연금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는 거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의 전략이 고객과 투자자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본업에서 뚜렷한 수익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AI를 활용한 양질의 해외투자 정보를 M-STOCK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해 자산 및 거래를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과 연금 사업에 이어 AI를 주목하고 있다"며 " AI는 방대한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 및 분석해 더 많은 고객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아울러 금리, 환율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고 봤다.

 

마지막으로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여러 금융사고와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로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하여 업무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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