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공제조합, 초대 운영위원장에 박종길 서울자동차매매조합장 선출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2.30 17:46 ㅣ 수정 : 2024.12.30 17:46

30일 '2024년 제1차 운영회원회'서 초대 운영위원장‧부위원장 선출
박종길 위원장, "조합원, 소비자, 정부 모두 윈윈하는 조합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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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 자동차매매공제조합장 [사진=자동차매매공제조합]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30일 자동차매매공제조합(조합장 박종길, 이하 '조합')은 '2024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초대 운영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공제조합 운영을 위한 공제규정 등 각 규정을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7월에 사업개시를 승인받았다. 곧바로 중고차 연장보증 상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해 공제조합원이 되는 매매업자들에게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조합은 지난 12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내·외부 운영위원 위촉을 의결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정관 및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위원 가운데 박종길 서울자동차매매조합장을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위원장으로는 황의탁 서울보증보험 전무를 선출했다.

 

조합 운영위원회는 외부 운영위원(각계 전문가) 6명과 내부 운영위원 5명, 국토교통부 지명 운영위원 1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매매업 발전을 위한 정책, 사업 등의 수립과 집행을 위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합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위원장의 선출과 함께 공제규정, 보증규정, 회계규정 등 공제조합 운영에 기초가 되는 각 규정을 승인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의결하고, 본격적인 공제사업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조합은 중고차연장보증공제 확대와 화재‧재산종합공제 도입, 매매사원 신원보증공제, 인허가보증공제, 재고금융알선, 성능점검책임보험 사업 등 다양한 공제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종길 위원장은 "매매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제조합에서 조합원, 소비자, 정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고 보급해, 시장 신뢰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불리는 중고차 시장이 공제조합을 통한 공제사업의 도입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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