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오리온家 장남 담서원, 2년 만에 '전무' 초고속 승진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 담서원 경영지원팀 상무가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상무로 오른 지 약 2년 만이다.
23일 오리온그룹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담 신임 전무는 그룹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원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올해 계열사로 편입된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오리온의 전사적 관리 시스템(ERP)을 구축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담 전무는 오리온홀딩스 지분 1.22%와 오리온 지분 1.23%를 보유하고 있다.
담 전무는 1989년생으로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학위와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2년간 근무한 뒤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관리파트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1년 5개월 만인 이듬해 12월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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