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티케이케미칼 '상한가',듀켐바이오 상장첫일 '37%'↑...에코바이오·남선알미늄 '강세’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20 10:32 ㅣ 수정 : 2024.12.20 10:37

[특징주] LS마린솔루션, 산업통상자원부 해상풍력 거대규모 수주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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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에코바이오, 트럼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주목에 '25%대' 함박웃음


 

에코바이오(03887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23분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전장 대비 905원(25.17%) 오른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승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지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에 수급이 몰린것으로 풀이된다.

 

에코바이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황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반 유지 관리 목적으로 수도권매립지에서 포집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시장에서 관련주로 여겨진다.

 


■  듀켐바이오, 코스넥 -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37%대 상승


 

듀켐바이오(176750) 주가가 코스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듀켐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8000원) 대비 3000원(37.50%)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중 76.25%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넥스시장 상장사였던 듀켐바이오는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 2300~1만4100원) 하단보다 낮은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다.

 

당사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진단제·치료제 제조소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티케이케미칼, 트럼프 취임식서 우오현 SM그룹 회장 초청해 '상한가'


 

식품제조사 티케이케미칼(104480)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티케이케미칼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19원(29.99%) 상승한 18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2025년 1월에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2기 취임식에 공식 초청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SM그룹의 자회사인 티케이 케미칼에 수급이 모인것으로 풀이된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재단과 한미동맹친선협회 고문으로 한미 교류 활동을 해왔다. 월턴 워커 전 유엔 지상총사령관의 용산 동상 건립에도 참여했으며, 2008년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부임 후 미국 측 인사들과 꾸준한 친분을 쌓아왔다. 

 


■ LS마린솔루션, 산업통상자원부 해상풍력 거대규모 수주 소식에↑


 

LS마린솔루션(060370)의 주가가 강세다. 같은 시각 LS마린솔루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570원(3.97%) 오른 1만4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마린솔루션이 대규모 해상풍력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풍력 고정가격경쟁입찰 결과, 해상풍력에서 태안해상풍력(500㎿)과 영광 안마해상풍력(2개 사업·총 532㎿) 등의 5개 사업(1136㎿)이 낙찰을 발표했다. 태안해상풍력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해상에 약 500㎿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다.

 

LS마린솔루션이 해당 단지의 시공을 맡는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11월 태안해상풍력의 해저 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2023년 9월에는 안마해상풍력의 해저 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  남선알미늄, 이낙연 테마주 주목에 '24%대' 훨훨 


 

남선알미늄(008350)의 주가가 창 초반부터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남선알미늄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347원(24.44%) 오른 17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탄핵정국에 조기대선 기대감이 모이자 남선알미늄이 이낙연 관련주로 주목받아 수급이 모이는것으로 풀이된다.

 

남선알미늄은 관계 기업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고문이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되며 부각받고 있다.

 

지난 15일 이낙연 전 총리는 SNS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됐다"며 "미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더 어려워진 민생을 회복하고, 헝클어진 국가체계를 바로잡는 일이 시급하다"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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