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내년에도 국내와 동남아 법인에서 긍정적인 업황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8만 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일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의 한국 법인이 2025년에도 현재의 수주 현황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국 법인은 고객사의 주문이 슬로우 다운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해 4분기의 낮은 기준을 고려할 때 이번 4분기엔 전년 대비 약 3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 분석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평가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특히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높은 마진을 달성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025년 동남아 시장은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중요한 기여를 지속할 것"이라 내가봤다.

다만 중국 상해 법인과 미국 법인은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상해 법인은 4분기엔 약 15∼20% 정도 매출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미국 법인은 내년 하반기에 현재 수주가 매출로 가시화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