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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주환원 기대 속 '매수'…실적 체력도 뒷받침"<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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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1.28 13:25 ㅣ 수정 : 2024.11.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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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춘 주주환원 정책으로 다음달 중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 공시가 주가를 지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양호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타사 대비 높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의 당위성이 존재하고 관련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통 투자은행(IB) 실적 개선 및 발행어음 비용 개선으로 IB 부문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이러한 매수 의견을 뒷받침했다. NH투자증권의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386억원을 전망했다. 수수료손익은 브로커리지(위탁매매)·자산관리(WM)·IB의 고른 성장으로 지난해보다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익은 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 대비 7.3% 줄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우 연구원은 또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배당·분배금의 안정적 증가 및 발행어음 비용감소로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NH투자증권이 내부적으로 소통하는 주주환원 정책은 별도기준 배당성향 40% 수준 차감 후 나머지 금액에서 법정준비금을 제외한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는 별도기준 최대 72%의 주주환원율이 예상된다. 그러면서 “이번 12월 기업가치제고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정책과 크게 방향성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기준은 최대 주주환원율만 제시한 상태로 구체적인 기준은 없어 이 부분에 대한 디테일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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