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사내 벤처 3기 '알앤지컴퍼니' 독립법인 분사...임직원 도전 응원한다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1.26 17:52 ㅣ 수정 : 2024.11.26 17:52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 '마이그레인'으로 시장 공략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오른쪽)과 박민규 롯데웰푸드 경영기획팀 책임(왼쪽)이 알앤지컴퍼니의 독립 사업체 분사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웰푸드가 26일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벤처는 지난해 4월 선정된 후 롯데벤처스의 컨설팅을 통해 준비됐다. 알앤지컴퍼니는 지난해 10월엔 창업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력 서비스는 △주문자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마이그레인(My grain)'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 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Grain for All)' 등 총 3가지다.

롯데웰푸드는 임직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겐 사업 지원금과 별도 외부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분사와 지분 투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경영기획팀 담당은 "롯데웰푸드의 사내 벤처가 벌써 3번째 분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성과가 조금씩 쌓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의 제품 협업이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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