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대한민국 ROTC 19기 총동기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2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행사 1부는 올해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안건토의, 공로패‧공포상 수여 순으로 진행되고, 2부에서는 총동기회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이어 가수 임연희, 성악가 신명섭, 박혜선 등이 출연하는 송년회가 막을 연다.

총동기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제13대 황종식 회장과 제14대 우건조 차기회장의 이‧취임사, 노행식 ROTC 중앙회 회장의 격려사,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축사 등이 진행된다. 

우건조 차기회장은 "41년 동안 각자가 택한 다른길을 걸어온 동기들이 다시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 우리가 소대장 시절 근무했던 사단 및 군단별로 좌석을 마련해 옛 전우들과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건조 차기회장은 지난 1981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고려대 생명과학대교수,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정책위원, 삼양사 고문, 세계보건기구(WHO) 전문위원,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Lee International IP&Law Group 상임고문으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