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JYP Ent.(이하 JYP엔터)가 3분기 깜짝실적을 내면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는 전날보다 4000원(7.45%) 오른 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만9900원까지 올라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 JYP엔터의 주가 반등은 3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1% 증가한 170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484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37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분기는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쯔위와 엔믹스 등의 컴백으로 약 440만장의 앨범이 판매됐고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 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저작권이나 일본 팬클럽과 같이 특정 분기에 일시 반영됐던 매출은 3분기부터 안분해 반영되며 관련 조정으로 기타 매출이 일시적으로 46%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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