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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영국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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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4.11.06 10:33 ㅣ 수정 : 2024.11.06 10:37

글로벌 MRO 분야 협업, Training Center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기술협력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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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우측)과 마크 골드삭 밥콕 해외사업본부장(좌측)이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LIG넥스원과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이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Mark Goldsack)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밥콕과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Training Center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 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협약이 해외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밥콕은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해 운영유지에 필요한 전문적 MRO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하며,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산업체이다. 

 

khopes58@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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