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패션 브랜들들이 패딩 컬렉션을 속속 내놓고 있다. 이랜드월드 스파오키즈는 ‘푸퍼 컬렉션’을, LF 리복에서는 ‘이효리 패딩 컬렉션’을 공개했다.
■ 이랜드월드 스파오키즈, ‘24FW 푸퍼 컬렉션’ 공개
이랜드월드의 키즈 SPA 브랜드 '스파오키즈'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24년 가을·겨울(FW) 시즌 푸퍼 컬렉션을 공개했다.
스파오키즈는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얻은 스파오의 겨울 시즌 대표 상품 '푸퍼(Puffer)' 라인을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매일 입기 좋은 기본 디자인의 '베이직 푸퍼'부터 코듀로이·화섬·글로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파스텔 푸퍼'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글로시 소재에 광택감을 더한 스파오키즈만의 '오로라 아이보리' 컬러를 새롭게 출시했다.
프리미엄 덕다운(80:20) 충전재를 사용한 스파오키즈의 푸퍼는 보온성과 경량성, 복원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6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되어 데일리 아우터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스파오키즈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의 조카로 알려진 '채채'를 모델로 발탁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채채를 통해 여아 타깃 제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파오키즈 관계자는 "'기본적이면서도 완벽한 푸퍼 라인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컬러와 우수한 품질로 올겨울 키즈 대표 아우터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남은 시즌 동안 유명 댄서이자 유튜버인 아이키 및 키즈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푸퍼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파오키즈의 24년 FW 푸퍼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10일까지 운영하는 '스파오 푸퍼랜드' 팝업스토어에서도 다양한 키즈 푸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 LF 리복, 24FW ‘이효리 패딩 컬렉션’ 선보여
LF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24FW 이효리 패딩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효리 패딩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인 ‘벡터 리버시블 다운 시리즈’는 레트로한 스포티 무드와, 클래식한 퀼팅 디자인 두 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이다. 양면 텍스처가 다른 소재감을 적용해 하나의 아이템으로 완전히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 최근 실용 소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요노(YONO)’ 트렌드를 적중했다.
소매 라인 배색 디자인 면과 은은한 광택감이 드러나는 나일론 경량 소재 면 두 가지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 메인 주제는 ‘Unexpected Winter’로 메인 제품인 ‘리버시블’ 제품의 특성을 담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선사해 줄 상상 그 이상의 즐거운 겨울’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겨울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짧은 기장의 크롭 스타일이 메인 이었다면, 올해는 크롭부터 미들, 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장과 스타일을 앞세워 간절기부터 혹한기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2배 이상 늘어난 라인업을 선보인다.
컬러는 블랙, 그린, 그레이, 베이지, 레드 총 5종이다. 리버시블 다운 패딩과 셋업으로 연출할 수 있는 우븐 카고 팬츠, 파라슈트 패딩 스커트도 함께 출시해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번 시즌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템도 있다. 올 겨울 한파 예고에 대비해 한 겨울까지 따뜻하고 편하게 걸칠 수 있는 롱기장의 ‘벤치 코트’는 롱패딩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스포츠 선수들의 벤치코트를 리복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리버시블 다운의 롱 버전인 ‘벡터벤치 코트’와 스포티한 무드를 더한 ‘벡터 패널드 벤치 코트’ 총 2종으로 출시됐다.
리복 관계자는 “지난해 숏패딩 대세를 이어간 이효리 펌프 패딩에 이어, 올해는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리버시블 패딩부터 롱패딩을 대체할 벤치 코트까지 리복의 겨울 히트 아이템을 확실히 포지셔닝 할 계획”이라며 “스포티하면서 자연스러운 이미지의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이번 겨울 트렌디한 스포티 룩의 정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