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던킨 ‘로코스비비큐 풀드포크버거’‧CU ‘금미옥 떡볶이컵’…맛집 메뉴를 여기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던킨은 비비큐 전문점 로코스비비큐와 손잡고 ‘풀드포크 버거’를 내놓았고, CU는 성수동 맛집 ‘금미옥’의 떡볶이컵 2종을 출시했다. 더불어 전문점 수준의 메뉴를 뚝딱 만들 수 있는 냉동 간편식 신제품들도 나왔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춘천식 철판닭갈비’와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을, 하림 더미식은 ‘곱창전골’ 등 냉동 밀키트 5종을 각각 출시했다.
■ 던킨, 로코스비비큐 협업 ‘풀드포크 버거’ 출시
던킨이 비비큐(BBQ) 전문점 ‘로코스비비큐(LOCOS BBQ)’와 손잡고 ‘로코스비비큐 풀드포크 버거’를 선보인다.
‘로코스비비큐’는 이태원에서 시작한 국내 1세대 텍사스 스타일 비비큐 전문점이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풍미 가득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던킨과 로코스비비큐가 함께 선보인 신제품은 ‘로코스비비큐’의 시그니처 메뉴 ‘풀드포크(Pulled Pork)’를 부드러운 소프트 번(Bun, 버거용 빵)에 넣고, 코울슬로를 곁들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익혀 결대로 찢어 만든 풀드포크 특유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과 상큼하고 아삭한 코울슬로의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로코스비비큐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맛에 던킨의 레시피로 새로움을 더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깊은 풍미와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로코스비비큐 풀드포크 버거’로 든든한 한 끼를 챙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던킨은 ‘스파이시 치즈 치킨버거’, ‘페리카나 치킨버거’에 이어 ‘로코스비비큐 풀드포크 버거’까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버거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핫샌드위치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 CU, 성수동 맛집 ‘금미옥’ 떡볶이컵 2종 출시
CU가 서울 성수동 떡볶이 맛집 ‘금미옥’ 떡볶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금미옥 떡볶이컵’ 2종을 업계 단독 출시한다.
2020년 성수동에 문을 연 금미옥 떡볶이는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건강한 떡볶이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 4개월 만에 맛집의 대표 척도로 평가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됐다.
CU는 그간 냉동 밀키트로만 판매되던 금미옥 떡볶이를 렌지업만으로도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냉장 컵떡볶이로 선보인다.
‘금미옥 쌀떡볶이컵’과 ‘국물떡볶이컵’(각 3700원) 2종에는 국내산 무와 양파를 우린 채수, 파인애플 주스 등을 활용해 깔끔한 단맛을 내면서도 감칠맛 높은 금미옥 비법 양념 레시피가 그대로 적용됐다. 두 상품 모두 쫀득한 쌀떡을 사용했다. 국물떡볶이컵은 삼각김밥, 튀김류 등 다른 메뉴와 함께 곁들여도 충분한 양의 떡볶이 소스를 담아냈다.
이수연 BGF리테일 HMR팀 MD는 “편의점에서 분식을 찾는 고객들의 손길이 늘어남에 따라 MZ세대가 좋아하는 떡볶이 맛집 레시피를 활용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해진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맛집 콜라보 상품들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춘천식 닭갈비‧안동식 간장찜닭’ 출시
CJ제일제당은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하나의 제품만으로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메인요리’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비비고 춘천식 철판닭갈비’와 ‘비비고 안동식 간장찜닭’은 비비고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문점 수준의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해냈다. 엄선한 닭다리살을 특허 받은 마리네이드(고기나 생선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들이거나 부드럽게 하기 위해 재워두는 액체)로 저온숙성해 닭고기 특유의 잡내는 없애고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양배추,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야채와 필수 토핑 재료인 떡사리, 당면사리 등을 한 팩에 담아내 재료 준비와 조리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해동한 제품을 팬에 7분만 조리하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메인 요리가 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비비고 직화식 돼지불고기’·’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비비고 메인요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다연 CJ제일제당 비비고 HMR 팀장은 ”집에서 간편하지만 완벽한 메인 디시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비비고 메인요리’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풍성한 원물과 최고의 맛품질에 편의성까지 더한 다양한 냉동 메인요리 제품들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림 더미식, ‘곱창전골’ 등 냉동 밀키트 5종 출시
하림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냉동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곱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 ‘얼큰만두전골’, ‘동태전골’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되었다.
‘더미식 냉동밀키트’는 최적시간 우려낸 육수와 깨끗하게 손질한 재료로 퀄리티 높은 전골 요리를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원재료 본연의 식감과 풍미, 형태 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열공정을 최소화하여 살균한 재료를 급속냉동했다. 또 곱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에는 우동사리까지 들어 있어 푸짐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은 엄선한 사골과 소고기를 푹 끓인 육수에 고추기름에 청양 고춧가루와 재래식된장, 한식간장을 더한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쫄깃한 소곱창과 부드러운 돼지곱창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넣었고, 깻잎과 들깨로 곱창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또 양파, 대파, 얼갈이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넣었다.
‘부대전골’은 10시간 우린 사골육수와 멸치, 다시마 등을 넣은 해물육수를 조합한 진한 육수에 고추기름에 국내산 돈후지와 고춧가루 등을 넣은 다대기를 풀어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을 구현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광천토굴 새우젓을 갈아 맛을 낸 햄과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를 넣어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소고기된장전골’은 진한 사골육수와 시원한 해물육수 베이스로 깊은 맛을 살렸고, 재래식 생된장과 100일간 숙성한 된장을 황금비율로 넣어 구수한 풍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다진 국내산 대파와 마늘을 넣어 감칠맛을 내고 청양 고춧가루로 칼칼함을 더했다. 건더기로는 부드러운 우목심과 쫄깃한 새송이버섯, 아삭한 무 등을 넣었다.
‘얼큰만두전골’은 사골과 해물을 우려낸 육수에 새우젓과 한식간장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로 얼큰함을 살렸다. 전골 만두는 더미식의 노하우로 직접 만든 김치 왕만두를 사용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김치, 석박지, 채소 등을 넣고 빚어 만두 전문점 퀄리티에 뒤지지 않는 만두의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소포장한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대파, 청경채로 국물의 풍미를 살렸다.
‘동태전골’은 바지락과 다시마를 우린 해물 육수에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고춧가루와 흑후추를 더해 비린내 없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을 구현했다. 또 부드럽고 신선한 동태살과 쫀득한 곤이를 푸짐하게 넣어 씹는 식감도 살렸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밀키트 5종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만들어졌다”며 “밀키트의 최대 장점인 간편성과 더불어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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