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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 ‘중소기업 합격해도 대기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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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1.04 15:26 ㅣ 수정 : 2024.11.04 15:26

진학사 캐치, Z세대 취준생 1447명 대상 설문
대기업 재도전 이유 1위는 ‘꿈 실현하기 위해’
취준생 절반, 최대 1년까지 취업 준비 가능
대학생 62%, 취업 전 휴학‧졸업 유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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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기업 캐치는 Z세대의 71%가 중소기업에 합격해도 대기업에 재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취업을 위해 휴학을 하거나 졸업을 유예한 경험이 있었고, 이들의 48%는 1년(2개 학기) 동안 휴학 또는 졸업 유예를 선택했다. [사진=진학사 캐치]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Z세대 10명 중 7명은 중소기업에 합격하더라도 대기업에 재도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R기업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447명을 대상으로 ‘최종 불합격한 대기업 재도전’ vs ‘최종 합격한 중소기업 입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기업 재도전’을 택한 비중이 71%로 나타났고, ‘중소기업 입사’는 29%에 불과했다.

 

대기업 재도전을 선택한 이유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42%)’가 가장 많았고, ‘원하는 기업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가 30%로 뒤를 이었다. 첫 직장이 중요해서 대기업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응답자도 13%로 집계됐다.

 

반면, 중소기업 입사를 선택한 이유로는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서(46%)’가 가장 컸으며, 이어서 ‘취업 준비 장기화 부담(18%)’, ‘언제든 이직할 수 있어서(16%)’가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한편, Z세대 구직자 51%는 희망 기업에 합격하기 위해 최대 '1년'까지 취업 준비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2년'까지 가능하다는 응답은 36%였다. 이어서 '3년'이 10%를 차지했다.

 

또, 목표 기업 취업을 위해 휴학이나 졸업 유예를 선택하는 비율도 62%에 달했다. 이들 중 ‘1년(2개 학기)’을 휴학 또는 졸업 유예한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6개월(1개 학기)’이 35%, ‘1년 6개월(3개 학기)’이 1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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